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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임명동의안 투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농성 중인 농민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 중인 전국농민회총연합회(전농)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등 8개 농민단체를 방문한다.

이들 단체는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을 ‘농망4법’이라며 반대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의 송 장관 유임 결정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집회 중단을 설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약 2시간50분 만이다. 이에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앞서 김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에 불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며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총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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