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이 대통령은 또 국정 지지율 60%는 높은 숫자가 아니라면서, 남은 30% 이상의 국민들을 설득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일부 인사 관련 우려에 대해선, 결국 직업공무원은 지휘자가 지휘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국정을 하겠다며 계속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60%를 오가는 국정 지지율에 대해 "높은 숫자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30% 이상의 국민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이들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심지어 이십몇 퍼센트는 '절대 아주 아주 못한다' 이렇게 평가한다는데… 그분들까지 제가 설득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또, "지지층 중 일부는 상대가 싫어서 자신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비판적 지지를 진짜 선호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대야소 지형으로 국회의 견제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것이 국민의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안 그래도 대통령 권한이 큰데 문제 아니냐'… 근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게 바로 국민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3년 뒤 총선에서 중간 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국정 운영을 잘 못하면 언제든지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의 국정 방향에 대해서는 거듭 통합을 언급했습니다.

"자신은 야당이나 여당의 대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며 "국민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국정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 등 인사 논란에 대해선, "색깔이 맞는 사람만 쓰는 것은 위험하다", "한쪽만 쓰면 끝없는 전쟁이 벌어진다"고 '인사 기조를 설명했고,

[이재명 대통령]
"'누구와 친하다더라', '누구와 뭐 어떤 관계가 있다더라' 이런 걸로 판단해서 배제하기 시작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야당도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인 만큼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며 국민의힘 등 야권과의 잦은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황상욱 / 영상편집 : 이정섭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43 대형 헬기 무용론 속 ‘아파치’ 추가 도입 백지화 랭크뉴스 2025.07.06
52242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K드라마 제작 노하우에 현지화 결합 ‘인기몰이’ 랭크뉴스 2025.07.06
52241 숨막히는 더위···화요일 기온은 더 ‘위’ 랭크뉴스 2025.07.06
52240 “학폭은 변호사들에게 ‘노다지’”…화해로 끝날 일을 키우는 학부모들 랭크뉴스 2025.07.06
52239 [단독] 내란특검, 윤석열 구속 사유 4가지 적시…“재범 위험, 도망 염려” 포함 랭크뉴스 2025.07.06
52238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4대강 사업’ 자문기구 1·2기 모두 참여한 ‘유일’ 민간위원 랭크뉴스 2025.07.06
52237 "안보 포기" vs "거짓 선동"…아파치 등 국방 예산 900억 삭감, 여야 격돌 랭크뉴스 2025.07.06
52236 [단독] 김영훈 노동장관 후보자, 무허가·미신고 건축물 소유... "신고 의무 몰랐다" 랭크뉴스 2025.07.06
52235 '똥물 논란' 센강 변했다…100년만에 수영장 탈바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06
52234 머스크 ‘신당 창당’ 여파… 테슬라 ETF 상장 연기 랭크뉴스 2025.07.06
52233 한미 막바지 관세 협상…“관세 유예 기대, 기술 협력 강조” 랭크뉴스 2025.07.06
52232 국정기획위 “개헌 공약 이미 구체화… 시기·절차가 고민 주제” 랭크뉴스 2025.07.06
52231 자녀 태운 채 168㎞ '만취' 보복운전…경북→충북, 끝까지 쫓았다 랭크뉴스 2025.07.06
52230 내란특검,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수사 18일만 랭크뉴스 2025.07.06
52229 트럼프 최측근이 최대 정적으로‥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랭크뉴스 2025.07.06
52228 천안시 서북구청장, 중국 호텔 객실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7.06
52227 체포 방해·구속 취소로 버티던 ‘법꾸라지’ 윤석열, 다시 수감될까 랭크뉴스 2025.07.06
52226 기재부 쪼개고 과기부 격상 검토하고… 대통령실, 정부 조직에 ‘메스’ 댄다 랭크뉴스 2025.07.06
52225 '김건희' 특검, 다음 단계는 양평고속도로 의혹 랭크뉴스 2025.07.06
52224 [단독] 내란특검, 윤석열 구속 사유 4가지 적시…“재범 위험, 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