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서울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강사를 보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명의의 협동조합을 통해 서울교대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손 대표의 딸 김 모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는 지난 4월 서울교대로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하다며 교구비 1천 175만 원을 받았습니다.

김 씨가 서울교대에 입금을 요청하며 첨부한 견적서에는 손효숙 씨가 대표로 올라 있는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예금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비선을 통해 서울교대와 업무를 논의한 사실이 드러난 셈"이라며 "딸을 대표로 내세워 정부 지원 사업 예산을 부당하게 취득한 실태를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대 측은 "프로그램에 맞는 교구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연합회 측의 요청 대로 협동조합이 공급하는 교구를 구입하도록 했다"면서 "사안을 인지한 뒤 연합회와의 협약을 즉각 취소하고 교구비 전액을 환수했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83 독단 리더십 비판 목소리 커져… 여권서도 “이진숙, 부담스럽다” 랭크뉴스 2025.07.07
52282 푸틴 "서방, 반러시아 정책 추구하느라 내부 문제 악화" 랭크뉴스 2025.07.07
52281 위성락, 마코 루비오 등 면담… 관세 유예 시한 연장 ‘방점’ 랭크뉴스 2025.07.07
52280 방미 통상본부장 “실리 최대화…관세, 산업·기술 협력 묶어서 협상” 랭크뉴스 2025.07.07
52279 [단독] "소비쿠폰, 식자재마트 허용을"…당정, 지방선 사용처 확대 검토 랭크뉴스 2025.07.07
52278 尹 구속영장 청구에 정청래 “즉시 감옥” 박찬대 “사필귀정” 랭크뉴스 2025.07.07
52277 미 재무 "8월 1일부터 협상 불발 국가엔 4월 발표했던 상호관세율 적용" 랭크뉴스 2025.07.07
52276 최측근에서 최대 정적으로…감세 반발 머스크, 신당 창당 선언 랭크뉴스 2025.07.07
52275 한스텝 빠른 조은석 스타일… 내란특검, ‘n차 소환’ 대신 속도전 랭크뉴스 2025.07.07
52274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양평고속도로’ 의혹 원희룡 겨누나 랭크뉴스 2025.07.07
52273 5. 동성애에 관한 김대중·이회창·이인제·권영길, 그리고 바틀릿의 말[말했다] 랭크뉴스 2025.07.07
52272 소비쿠폰, 쿠팡·스벅선 '불가' 배민 조건부 적용…11월까지 안 쓰면 ‘환수’ 랭크뉴스 2025.07.07
52271 이젠 트럼프의 최대 정적…머스크 "'아메리카당' 오늘 창당" 랭크뉴스 2025.07.06
52270 [속보] 與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요청…정부 "적극 검토" 랭크뉴스 2025.07.06
52269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논문 의혹 이어 ‘MB 4대강 자문위원’ 이력 도마에 랭크뉴스 2025.07.06
52268 사사건건 어깃장 놓은 ‘법꾸라지’…윤, 넉 달 만에 재수감 기로 랭크뉴스 2025.07.06
52267 병원장 임명 때마다 ‘낙하산’ 논란… 대통령이 임명하는 이상한 법 랭크뉴스 2025.07.06
52266 노부부 타고 가던 전동차 농수로에 추락…80대 아내 숨져 랭크뉴스 2025.07.06
52265 반복되는 맨홀 속 질식사고…인천서 1명 심정지, 1명 실종 랭크뉴스 2025.07.06
52264 터널서 차선 변경하다 '쾅'…여성 2명 사망·50대 운전자 중상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