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서울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강사를 보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명의의 협동조합을 통해 서울교대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손 대표의 딸 김 모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는 지난 4월 서울교대로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하다며 교구비 1천 175만 원을 받았습니다.

김 씨가 서울교대에 입금을 요청하며 첨부한 견적서에는 손효숙 씨가 대표로 올라 있는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예금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비선을 통해 서울교대와 업무를 논의한 사실이 드러난 셈"이라며 "딸을 대표로 내세워 정부 지원 사업 예산을 부당하게 취득한 실태를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대 측은 "프로그램에 맞는 교구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연합회 측의 요청 대로 협동조합이 공급하는 교구를 구입하도록 했다"면서 "사안을 인지한 뒤 연합회와의 협약을 즉각 취소하고 교구비 전액을 환수했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515 박수영 의원 "부산시민은 소비쿠폰 필요 없다" 발언 논란 랭크뉴스 2025.07.07
52514 안철수, 혁신위원장 전격사퇴·전대출마 선언…"직접 칼 들 것"(종합) 랭크뉴스 2025.07.07
52513 광주여대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경찰 확인중 랭크뉴스 2025.07.07
52512 보통주는 승승장구하는데... 이틀새 반토막 난 한화우, 무슨 사연? 랭크뉴스 2025.07.07
52511 [단독] 공정위, ‘번호이동 담합’ 이통3사에 963억 과징금 확정 랭크뉴스 2025.07.07
52510 '쌍권 출당' 거부되자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당혹 랭크뉴스 2025.07.07
52509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각국에 관세서한 랭크뉴스 2025.07.07
52508 “북극항로 개척에 해수부 이전은 역효과”…대통령에 질의서 보낸 세종시장 랭크뉴스 2025.07.07
52507 [인싸M] '맛뵈기' 기자회견‥처음이라? "너무 많이 해 버린 거 같아서" 랭크뉴스 2025.07.07
52506 광주여대에 “폭발물 터뜨리겠다” 협박 이메일···경찰, 출입 통제·수색 랭크뉴스 2025.07.07
52505 “서울대도 싫다"…교수들 56명 해외로 향한 이유는 바로 랭크뉴스 2025.07.07
52504 [단독]배경훈 과기장관 내정자, 매각 의무 없는 해외 주식 전부 팔았다…왜? 랭크뉴스 2025.07.07
52503 "열돔 지옥 온다"…서울 전역 올해 첫 폭염경보, 내일 수도권 37도 랭크뉴스 2025.07.07
52502 캠핑 소녀들 집어삼켰다…"상상 못한 비극" 괴물 폭우에 美 발칵 랭크뉴스 2025.07.07
52501 이재용이 온다고? 장어집사장이 ‘노쇼 사기’ 막은 법 랭크뉴스 2025.07.07
52500 해병특검, 'VIP 격노설' 핵심 김계환 소환…'지시·전달' 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7.07
52499 '어닝 쇼크' LG전자 주가 2%대 하락중…영업이익 반토막[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7.07
52498 내란특검 尹 영장심사 9일 오후 2시15분…尹, 법원 직접 나온다(종합) 랭크뉴스 2025.07.07
52497 [속보] 윤 전 대통령, 구속심사 직접 출석…영장 심사 9일 오후 2시15분 랭크뉴스 2025.07.07
52496 경찰 “尹 전 대통령 ‘비밀 대선캠프’ 의혹도 특검에 이첩” 랭크뉴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