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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강사를 보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명의의 협동조합을 통해 서울교대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손 대표의 딸 김 모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는 지난 4월 서울교대로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하다며 교구비 1천 175만 원을 받았습니다.

김 씨가 서울교대에 입금을 요청하며 첨부한 견적서에는 손효숙 씨가 대표로 올라 있는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예금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비선을 통해 서울교대와 업무를 논의한 사실이 드러난 셈"이라며 "딸을 대표로 내세워 정부 지원 사업 예산을 부당하게 취득한 실태를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대 측은 "프로그램에 맞는 교구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연합회 측의 요청 대로 협동조합이 공급하는 교구를 구입하도록 했다"면서 "사안을 인지한 뒤 연합회와의 협약을 즉각 취소하고 교구비 전액을 환수했다"고 말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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