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군 검찰이 '순직해병 특검' 출범을 앞두고 서울고등법원에 박정훈 대령을 항명죄와 상관명예훼손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군 검찰은 지난달 27일 제출한 41쪽 분량의 의견서에서 "이첩 보류 명령은 사건을 축소·은폐시키려는 게 아니라 법리적 재검토의 목적에서 이뤄진 적법·정당한 명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첩 보류는 "국방장관 스스로의 판단에 따른 명령"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격노설'은 "사실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고 사후에 드러난 의혹이라 항명죄 성립 여부 판단에 고려해선 안 된다"고 썼습니다.

박 대령 측은 이에 대해 "불순한 의도"라며 "02-800-7070으로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 걸려온 전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박 대령 측은 "군 검찰 스스로 국가기관임을 포기하고 전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사병 노릇을 자처한 것"이라며 "군 검찰이 저지른 만행은 특검을 통해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320 고속도로 멈춘 화물차, 2중 추돌로 화재…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11
54319 이란 외교장관 “지금은 NPT 탈퇴 계획 없어” 랭크뉴스 2025.07.11
54318 대통령실 “최저임금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 결정, 의미 커···최대한 존중” 랭크뉴스 2025.07.11
54317 [오늘의 1면 사진] 이른 폭염이 불러온 '녹조 습격' 랭크뉴스 2025.07.11
54316 더위엔 간단하게, 오이로 만드는 여름 메뉴 제안 [쿠킹] 랭크뉴스 2025.07.11
54315 서울, 12일만에 열대야 벗어났지만…한낮 36도까지 올라 랭크뉴스 2025.07.11
54314 "가장 높이 날았다"…'33년만의 1위' 한화이글스에 에어팟 맥스 쐈다 랭크뉴스 2025.07.11
54313 참고서 문제 통째로‥사립고 기말고사 논란 랭크뉴스 2025.07.11
54312 美텍사스 홍수 사망 120명·실종 170여명…재난청 축소 논란 랭크뉴스 2025.07.11
54311 “집값 하락 해피엔딩 올지 모르겠다…한은 비은행권 권한 커져야”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11
54310 290원 오른 최저임금 1만320원…윤 정부 첫해보다 인상률 낮아 랭크뉴스 2025.07.11
54309 비트코인 11만6000 달러 돌파…연일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5.07.11
54308 [단독] ‘CJ대한통운·LX판토스 임차’ 부산 대형 물류센터 매물로 나왔다 랭크뉴스 2025.07.11
54307 내란재판 불출석 尹 특검반발? 지연전술?…구속적부심 가능성 랭크뉴스 2025.07.11
54306 시총 역사 쓰는 ‘엔비디아’…배경엔 쿠다와 GPU가 있다?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7.11
54305 [주정완의 시선] 표절 의혹에도 ‘내로남불’인가 랭크뉴스 2025.07.11
54304 약육강식 도심 속 야생서 생존한 '동물농장 길냥이'... 지금은 잘 지내나요? 랭크뉴스 2025.07.11
54303 법학교수 34명 "조국 사면해 광복절 국민통합해야"... 李대통령에 탄원 랭크뉴스 2025.07.11
54302 어린 토끼도 잡아 먹는다…'몸통 3cm' 귀여운 이 녀석의 반전 랭크뉴스 2025.07.11
54301 투자냐 승계 밑그림이냐…태광의 1.5조 신사업과 EB 막차 논란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