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3일) 발표한 '2025년 6월 5주(6.30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4% 올랐습니다. 지난주 상승률 0.43%보다 0.03%P 줄어든 수치입니다.

5월 첫째 주 이후 계속 커지기만 하던 상승 폭이 8주 만에 꺾인건데요, 모두 6.27 대출 규제의 영향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번 조사는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는데, 대출 규제가 시행된 건 6월 28일이니 사흘만 겹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선행지수 격인 거래가 급격히 줄고 있어서 다음 주에는 정책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상승 폭이 급격히 둔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른바 '노도강' 등 서울 외곽지 아파트값은 오히려 상승 폭이 커지고 지방은 전주보다 하락 폭이 줄었는데요,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풍선 효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525 "이제 '최소주문금액' 안 따져도 되네?"…배민 '한그릇' 승부수 통했다 랭크뉴스 2025.07.09
53524 인천 서구 아파트서 염소 누출…대응 1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7.09
53523 "칼 들고 찾아간다" 테러 협박에, 박찬대 "李도 방탄복 입고…" 랭크뉴스 2025.07.09
53522 김건희 여사 최측근 4월 해외 도피?…특검 ‘집사 게이트’ 본격 수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9
53521 [속보] 이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배제…“정치중립 위반” 랭크뉴스 2025.07.09
53520 '채상병 외압' 뒷선 있던 김태효 전면에…특검 '핵심 피의자' 랭크뉴스 2025.07.09
53519 이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국무회의서 배제 랭크뉴스 2025.07.09
53518 안철수 ‘쌍권’ 저격에 “조목조목 할 말 있지만 삼가고 있어” 랭크뉴스 2025.07.09
53517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11∼13일 방북…김정은 방러 논의할 듯 랭크뉴스 2025.07.09
53516 尹구속심사 칼 갈은 특검…검사 10명이 PPT 178장 '릴레이 설명' 랭크뉴스 2025.07.09
53515 코스피, 3,130대 마감 연고점 경신…3년10개월만에 최고(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514 "돌연 여객기로 뛰어갔다"…엔진 빨려 들어가 숨진 男,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09
53513 윤석열 구속영장 심사 출석... '묵묵부답' 속 법정 향해 랭크뉴스 2025.07.09
53512 “주담대 막으니 사업자대출로?” 금융당국 ‘이상 거래’ 정조준 랭크뉴스 2025.07.09
53511 특검 "김건희 집사게이트 수사…오너리스크 대기업 수수의혹"(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510 [Q&A] 9월에 태어날 아기도 ‘전 국민 소비쿠폰’ 받을 수 있다고요? 랭크뉴스 2025.07.09
53509 전현희 "오세훈, 집값 올려놓고… 방화범이 소방수 나무라는 격" 랭크뉴스 2025.07.09
53508 "미국 한다고 우리도 하냐" vs "게으른 소리"…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어디로[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5.07.09
53507 윤석열 서울중앙지법 출석… 심리 끝나면 서울구치소로 랭크뉴스 2025.07.09
53506 2천명 온다더니 300명…윤석열 지지자들 ‘북치기 욕설집회’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