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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피해자 가족단체인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오늘(3일) KBS와의 통화에서 "피해 가족들과 논의를 마쳤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남북 대화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전단을 뿌렸는데, 안보와 통일 관련 인사를 보고 살포 중단을 결심했다"며 "납북자 문제는 남북대화가 최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일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로 납북자 명단을 보냈다"며 "진심 있는 남북대화를 통해 우리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성룡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 "천륜보다 앞설 수 없는 것은 없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여 문제를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그동안 납북 피해자들의 얼굴 사진과 송환 요구 메시지 등이 담긴 대북 전단을 살포해 왔는데, 지난달 24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의 통화 이후 전단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는 10일 전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살포 중단 기자회견을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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