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습니다.
김 후보자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9일 만입니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적격 후보"라며 본회의장 밖에서 김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표결 직후 김 후보자는 "응원해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고 말했습니다.
MBC
김상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