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취임 30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차별금지법에 대해 "중요한 우리 사회의 과제 중 하나"라면서도 "민생과 경제가 더 시급하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일에는 경중선후라는 게 있다. 저는 무겁고 우선적인 급한 일부터 먼저 좀 하자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가능하면 갈등 요소가 많은 의제에 대해선 집중적, 사회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고 부연했다.

차별금지법 추진 주체가 국회라는 것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하게 될지 다른 단위가 할지는 고민"이라면서도 "국회가 하는게 좋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부는 집행기관이 영 안되면 나설 수 있지만, 가능하면 국회가 나서서 이런 논쟁적 의제를 다뤄야 한다"면서 "생활동반자법은 지난 대선 때 우리 공약이었던 것 같은데 인권 문제도 관심을 가져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26 "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7.08
53025 환자단체 "스스로 떠난 전공의·의대생에 복귀 특혜 줘선 안돼" 랭크뉴스 2025.07.08
53024 이 대통령, 이진숙에 두 번째 경고?…“비공개 회의 내용 왜곡 활용 안 돼” 랭크뉴스 2025.07.08
53023 [속보]아스팔트도 흐물흐물, 7월 초 맞아? 서울 ‘37.1도’···117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 랭크뉴스 2025.07.08
53022 [속보] 김건희 특검, 윤상현·김영선 주거지 등 10여곳 전방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8
53021 李대통령 "비공개 회의내용, 정치 활용 안돼"…이진숙에 '경고' 랭크뉴스 2025.07.08
53020 송언석 “정치보복하지 마십시오”···특검의 윤상현 압수수색에 반발 랭크뉴스 2025.07.08
53019 40도 극한폭염 뚫을 생존 필수품…"이것 쓰면 체감온도 -10도" 랭크뉴스 2025.07.08
53018 7월 초인데 서울 '37.1도'…1908년 이래 최고기온 기록 랭크뉴스 2025.07.08
53017 푸틴의 해임 발표 몇 시간 뒤…러 교통장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7.08
53016 김건희 특검, '명태균 의혹' 김영선·윤상현·김상민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8
53015 [속보]김건희 특검 “윤상현·김영선·김상민 주거지 등 10여곳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8
53014 [속보] 서울 기온 37.1도…117년만에 가장 더운 날 랭크뉴스 2025.07.08
53013 [속보] 7월 초인데 서울 37.1도…117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 랭크뉴스 2025.07.08
53012 서울 낮 기온 37.1도…7월 상순 중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5.07.08
53011 “수도권 37도까지 치솟아” 초여름 더위 정점 찍을 듯 랭크뉴스 2025.07.08
53010 "일본 여행 필수코스 였는데"...한국 상륙한 ‘돈키호테’ 랭크뉴스 2025.07.08
53009 안철수의 '분노' 보수도 등 돌린 '국힘'…당 궤멸 '마지막 기회'마저 걷어차나 [이슈, 풀어주리] 랭크뉴스 2025.07.08
53008 “폭력엔 무관용”…내일 ‘윤석열 영장심사’ 법원에 경찰 2천명 배치 랭크뉴스 2025.07.08
53007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 인수… “커넥티드 케어 경험 완성할 것”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