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은 3일 " 우리가 보통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간다, 이렇게 말하는데 저는 일주일 단위로 그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다"고 취임 30일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금요일에 마음이 쓰이는 이유는 경호 의전팀들 또 대통령실 직원들 뭐 경찰 등의 눈치가 좀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눈치가 많이 보여서 주말에는 제가 웬만하면 제 공간에서 일을 하는 편인데 어쨌든 그 공간에 있는 시간이 너무 빨리 온다. 일주일 단위로 시간이 가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어쨌든 뭐 최선을 다했는데 저희가 인수위 없이 업무가 시작되다 보니 사실은 좀 혼선도 많고 또 준비도 완벽하지 못해서 어려움들이 많다"며 "시간과 노력으로 그걸 대체하고 있는 중인데 뭐 소회라면 '그래도 할 거를 좀 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 좀 들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주변 참모들이, 우리 나이 드신, 죄송하다. 우리 위성락 대사(대통령실 안보실장)께서 막 코피를 쏟고 다른 사람들은 살이 빠져서 얼굴이 핼쑥해지고 이런 걸 보니까 좀 미안하긴 한데 그러나 제가 가진 생각은 우리 공직자들이 코피 흘리고 피곤해서 힘들어하고 이런 것들만큼 곱하기 5천117만 배의 효과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우리 참모들에게도 좀 잘 견뎌주라고 부탁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쉬움도 많이 있다. 시간이 좀 하루가 한 24시간이라 한 30시간만 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할 때가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20 [단독] 경찰, '하이브 상장심사' 관련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3
50919 日도카라열도서 지진 1천 회‥첫 '진도6약' 관측도 랭크뉴스 2025.07.03
50918 박서준 “내 얼굴 왜 써”…간장게장집에 승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7.03
50917 3500원 치킨, 800원대 삼겹살···대형마트 ‘초저가’ 할인, 복잡한 속내 랭크뉴스 2025.07.03
50916 中 CATL ‘배터리 교체’ 서비스 확대… 한국은 “사업성 부족” 소극적 랭크뉴스 2025.07.03
50915 나경원, '웰빙' 논란 빚은 '국회 농성' 접기로… "다른 방법으로 저항" 랭크뉴스 2025.07.03
50914 [단독] 손효숙 명의 협동조합 통해 서울교대 교구비 천여만 원 지급 랭크뉴스 2025.07.03
50913 SK하이닉스는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쇼크’…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달라진 눈높이 랭크뉴스 2025.07.03
50912 서울 도봉구에서 택시 인도 돌진…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03
50911 '7월 대지진설' 속 日도카라열도 규모 5.5 지진…2주간 1천회(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3
50910 손바닥 ‘왕’을 못 지운 검사들 [강수돌 칼럼] 랭크뉴스 2025.07.03
50909 또 부모 외출 중 화재로 자녀 숨져… "에어컨 연결 멀티탭 발화 추정" 랭크뉴스 2025.07.03
50908 특검, 尹 2차 소환 앞두고 '호위무사' 김성훈 입 열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3
50907 이 대통령 "부동산 억제책 엄청 많이 남았다... 대출 규제는 맛보기" 랭크뉴스 2025.07.03
50906 野 투표 보이콧에 與 단독 처리... 빛바랜 협치 속 김민석 총리 인준안 통과 랭크뉴스 2025.07.03
50905 이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랭크뉴스 2025.07.03
50904 “尹부부, 삼부토건 전 회장·역술인 무정과 오랜 인연” 랭크뉴스 2025.07.03
50903 “대출규제는 맛보기… 공급 확대·수요 억제책도 많다” 랭크뉴스 2025.07.03
50902 “사업자대출 받거나 ‘부모 찬스’로 집사면 대출 전액 회수” 랭크뉴스 2025.07.03
50901 서울 도봉구서 택시가 인도 돌진…1명 사망, 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