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2·3 불법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소환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늘(3일) 오전 김 전 수석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전 수석은 오늘 오전 9시 46분쯤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면서 '국무회의 관련해 조사 받으러 온 거냐'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한테 연락할 때 어떻게 소통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김 전 수석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과정, 사후 선포문이 작성됐다 폐기된 경위, 대통령 안가 회동에 관한 의혹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내란 특검팀은 오늘(3일) 오전 김 전 차장도 함께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김 전 차장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비화폰 부분 조사 받으러 왔냐' '체포 저지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차장 외에도 박종준 전 경호처 처장,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 등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당시 상황과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게 된 경위, 지시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김 전 차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48 김연아 “선 넘는 주접, 댓글 그만”…작심하고 악플러 경고장 랭크뉴스 2025.07.03
50947 내란 특검, 尹 소환 이틀 앞두고 전방위 압박…김성훈‧김주현 조사 랭크뉴스 2025.07.03
50946 마코 루비오 美 국무장관 방한 취소… 한미 정상회담도 연기되나 랭크뉴스 2025.07.03
50945 이 대통령 "수사·기소 분리 이견 없어‥권력기관 개혁 속도감 있게 추진" 랭크뉴스 2025.07.03
50944 여야 1호 합의인데…국힘, 상법개정안 표결서 무더기 이탈 왜 랭크뉴스 2025.07.03
50943 '신지 예비신랑' 문원 입 열었다 "혼전임신 사실, 양다리·학폭은 아냐" 랭크뉴스 2025.07.03
50942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논란 끝에 판매 중단 랭크뉴스 2025.07.03
50941 '여성 탓에 손해'…프랑스서 여성 테러 기도한 10대 체포 랭크뉴스 2025.07.03
50940 트럼프 "日 버릇 잘못 들었다"…상호관세 '괘씸죄' 추가된 이유 랭크뉴스 2025.07.03
50939 [단독] 실험설계부터 결론까지 ‘복붙’… 이진숙 2개 논문 판박이 랭크뉴스 2025.07.03
50938 "6억 대출 규제는 '맛보기'"‥부동산 규제 중심으로 민생경제 강조 랭크뉴스 2025.07.03
50937 "맥주 4캔 만원 아니라 6캔에 만원?" 주문 폭주하자…CU, 파격 할인 하루만에 종료 랭크뉴스 2025.07.03
50936 4기 신도시 뺀 주택공급책… 1·3기 신도시 속도전 예고 랭크뉴스 2025.07.03
50935 [Why] 머스크 ‘제3정당 창당’ 예고에도 美 정치권이 냉랭한 이유 랭크뉴스 2025.07.03
50934 내란특검, 윤석열 측 ‘수사방해’ 수사 인력 합류···3일 업무 시작 랭크뉴스 2025.07.03
50933 소집 통보 못 받은 6명…윤석열, 계엄 국무회의 심의 생각 없었나 랭크뉴스 2025.07.03
50932 간편결제 전쟁 ‘네카토’, 오프라인 시장에서 맞붙는다 랭크뉴스 2025.07.03
50931 일본 도카라열도 지진 1000번 돌파…“서 있기 힘든 흔들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3
50930 ‘제가 최대 피해자 아니겠나’…이 대통령, 검찰개혁 의지 피력 랭크뉴스 2025.07.03
50929 ‘80대 치매 노인 대상 성폭력’…“믿었던 이웃에게 배신”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