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일 밤 화재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의 아파트.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전 10시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화재발생 경고음이 울리고 6층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가 출동해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가니 A양(9)과 동생 B양(6)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화재 당시 부모는 집에 없었다.

소방대는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불은 오후 11시33분 진화됐다.

스프링클러는 없었다. 이 아파트는 2007년 준공한 13층짜리 아파트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대원 85명 등 102명이 출동했으며 장비 31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부산 개금동에서는 부모가 야간 근무를 하러 나간 사이 아파트에서 불이나 11세·7세 자매가 숨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967 [단독] 고용부, 폭염 때 20분 휴식 의무화 재추진한다 랭크뉴스 2025.07.08
52966 트럼프의 뒤끝···‘머스크 친구’ NASA 국장 낙마자에 “공화당에 기여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7.08
52965 李대통령, 트럼프 서한에 총력전…7월 한미정상회담 성사 주력 랭크뉴스 2025.07.08
52964 [Why] 트럼프 투자이민 ‘골드카드’ 실현이 어려운 이유 랭크뉴스 2025.07.08
52963 해외투자자, 'HD한국조선해양 30% 오른다'에 베팅[시그널] 랭크뉴스 2025.07.08
52962 펄펄 끓는 식용유를‥사람 잡는 '층간소음' 랭크뉴스 2025.07.08
52961 이진숙에 감사원 ‘경고장’…“가짜 좌파와 싸워야” 보수 유튜브 출연 랭크뉴스 2025.07.08
52960 폭염에 '전원 노타이' 회의‥"시간 진짜 빨라" 웃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8
52959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중립 의무 위반”…주의 처분 랭크뉴스 2025.07.08
52958 11개월 딸 폭행 후 스티로폼 박스에 유기···20대 친부 ‘징역 13년’ 랭크뉴스 2025.07.08
52957 [속보] 채 상병 특검 “11일 김태효 피의자 소환”…‘VIP 격노설’ 관련 랭크뉴스 2025.07.08
52956 윤여준 “이 대통령, 자신감 지나치지 않게 경계해야···실수·오판하기 쉬워” 랭크뉴스 2025.07.08
52955 동·서학개미 모두 웃었다…지난달 한 달 6%대 수익률 기록 랭크뉴스 2025.07.08
52954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중립 의무 위반"‥'주의' 통보 랭크뉴스 2025.07.08
52953 윤정수 드디어 장가간다…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연내 결혼 랭크뉴스 2025.07.08
52952 “내란범 나온 정당에 국고보조금 중단” 민주 박찬대, 내란특별법 발의 랭크뉴스 2025.07.08
52951 납북자가족모임, 임진각서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선언 랭크뉴스 2025.07.08
52950 이 대통령 “탱크 한 대 없던 우리가 75년 만에 세계 10위 방산대국”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8
52949 [속보] 김건희 특검, ‘공천개입’ 김영선, 김상민 자택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8
52948 ‘입 벌리면 자동 사냥’… 러브버그 천적 나타났다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