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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중심으로 소통... 질문에 겸허히 답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이날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이 짧게 모두발언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견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대통령실은 기자회견 형식에 관해 "기자들과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꾸려지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다
"고 설명했다.

타운홀미팅은 화자가 청중과 둘러앉아 대화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뤄진다.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 △정치·외교 안보 △사회·문화 등 3개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별도로 기타 분야 순서를 마련해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을 계기로 열리는 게 일반적인데, 이 대통령의 소통 의지가 반영돼 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가급적 많은 기자의 질문을 공평하게 받기 위해 내부 검토를 거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대출 규제 등 부동산 정책과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이, 정치·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상황과 한반도 외교 구상, 사회·문화 분야에선 검찰 개혁과 저출생·고령화 대응책 등이 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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