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차량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안성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3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50대 여성 B씨가 운행하던 차량 안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안성시 명륜동에 위치한 B씨 자택 인근 주차장에서 "탑승자가 일어나지 않는다.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119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장소와 동기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10 손바닥 ‘왕’을 못 지운 검사들 [강수돌 칼럼] 랭크뉴스 2025.07.03
50909 또 부모 외출 중 화재로 자녀 숨져… "에어컨 연결 멀티탭 발화 추정" 랭크뉴스 2025.07.03
50908 특검, 尹 2차 소환 앞두고 '호위무사' 김성훈 입 열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3
50907 이 대통령 "부동산 억제책 엄청 많이 남았다... 대출 규제는 맛보기" 랭크뉴스 2025.07.03
50906 野 투표 보이콧에 與 단독 처리... 빛바랜 협치 속 김민석 총리 인준안 통과 랭크뉴스 2025.07.03
50905 이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랭크뉴스 2025.07.03
50904 “尹부부, 삼부토건 전 회장·역술인 무정과 오랜 인연” 랭크뉴스 2025.07.03
50903 “대출규제는 맛보기… 공급 확대·수요 억제책도 많다” 랭크뉴스 2025.07.03
50902 “사업자대출 받거나 ‘부모 찬스’로 집사면 대출 전액 회수” 랭크뉴스 2025.07.03
50901 서울 도봉구서 택시가 인도 돌진…1명 사망, 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7.03
50900 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이브 방송한 서울시 공무원 해임 랭크뉴스 2025.07.03
50899 故 이건희 회장 기부 1조원, 감염병 막을 의료 인프라 만든다 랭크뉴스 2025.07.03
50898 서울 도봉구에서 택시 인도 돌진…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3
50897 [단독] 금감원도 스테이블코인 '열공'…시장 현안 살펴본다 랭크뉴스 2025.07.03
50896 1만1140원 vs 1만130원…최저임금 5차 수정안 랭크뉴스 2025.07.03
50895 한덕수, 꼼짝없이 팔 붙잡혀 특검행…“대통령 꿈꿨다니 어이없어” 랭크뉴스 2025.07.03
50894 李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김총리 "국민 뜻 하늘같이" 랭크뉴스 2025.07.03
50893 ‘와 이게 얼마 만이야’…삼성전자 주가 9달 만에 ‘63층’ 랭크뉴스 2025.07.03
50892 김용현, 평양 무인기 비행 때 드론사에 격려금···추미애 “계엄 위한 도발 격려한 것” 랭크뉴스 2025.07.03
50891 고등학교서 정답 표시된 기말시험지 배부…"내일 재시험"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