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취임 후 이날까지 한 달여간에 대해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나선다. 역대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전후해 첫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에 비추어 보면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이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를 주제로 100분여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은 사전 조율 없이 일문일답으로 진행된다. 기자회견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