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건희 여사가 2024년 10월9일 오전 싱가포르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16개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팀은 수사 준비기간인 지난달 중순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새롭게 했다. 수사기관이 바뀌면서 특검팀에서 다시 출국금지 여부를 판단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미 서울중앙지검에서 출국금지 조치를 해 출국이 막힌 상태였다. 사건을 이첩받은 특검팀이 중앙지검의 조치를 해제하고 새로 신청했고,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특검팀은 이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4명의 특검보가 명태균 게이트, 건진법사 청탁의혹,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등 주가조작 및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양평고속도로 및 관저 의혹 등 사건을 분담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소환조사 일정을 살펴보고 있다. 수사대상만 16개라서 되도록 빠르게 소환조사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도 지난달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81 "탈출하면 악어밥?"…트럼프표 '불법이민자 수용소' 논란, 왜? 랭크뉴스 2025.07.03
50580 한덕수 겨눈 특검…윤석열 직권남용 피해자-내란범 ‘양립 가능’ 랭크뉴스 2025.07.03
50579 EU 지도부-中왕이, 수교 50주년 정상회담 준비 논의 랭크뉴스 2025.07.03
50578 트럼프, 베트남과 두 번째 무역합의…상호관세율 46→20%로 인하 랭크뉴스 2025.07.03
50577 'AI 투자' 늘린 MS, 올해 2차 대규모 인력 감원…9천명 해고 랭크뉴스 2025.07.03
50576 트럼프 “일본, 관세 30~35% 내야”…협상 정체에 압박 강화 랭크뉴스 2025.07.03
50575 ‘검찰개혁 속도전’ 힘 실은 정청래·박찬대…“9월까지 완수”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5.07.03
50574 “내년이면 한 마리도 없다니”’…판다가족 中 반환에 일본 팬들 '엉엉' 랭크뉴스 2025.07.03
50573 [사설] ‘평양 무인기’ 북한 격한 반응에 좋아했다니, 기가 찬다 랭크뉴스 2025.07.03
50572 고개 숙이고 안철수 앞세운 ‘송언석 비대위’, 국힘 바꿀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3
50571 한덕수, 내란 특검 조사 13시간 40분 만에 귀가…침묵 일관 랭크뉴스 2025.07.03
50570 남미공동시장·유럽자유무역연합 FTA 합의…"GDP 6천조원" 랭크뉴스 2025.07.03
50569 “김민석 반대하면 몰락할 것”…강득구, 국민의힘 향해 ‘엄중 경고’ 랭크뉴스 2025.07.03
50568 ‘주주 보호’ 첫발 뗀 상법개정안…국힘 반대에 ‘집중투표제’ 무산 랭크뉴스 2025.07.03
50567 한미협상서 '디지털교역' 쟁점된듯…WSJ "美, 韓의 규제에 분노" 랭크뉴스 2025.07.03
50566 ‘내란 방조 피의자’ 한덕수, 14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7.03
50565 트럼프 “베트남과 무역합의 타결”…관세율 20%, 중국산 우회수출시 40% 적용 랭크뉴스 2025.07.03
50564 [속보] 한덕수, 14시간 내란 특검 조사 끝 귀가…질문엔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7.03
50563 [사설] 中, 이 대통령 전승절 초청...시 주석 방한 먼저 아닌가 랭크뉴스 2025.07.03
50562 ‘탄핵 소신’ 안철수 “코마상태 국민의힘, 메스 들겠다”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