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 2개월여 만에 사표가 수리된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전 부위원장이 "방통위가 작금의 안타까운 현실을 겪는 데는 우리 정치의 현실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오늘 방통위 직원들에게 올린 고별사에서 "방통위가 맞닥뜨린 불행한 현실이 꼭 법률이나 그 법률에 기초해 마련된 제도 때문인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다"며 "법률의 목적이나 제도의 취지를 존중하면서 오랜 기간 잘 작동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의 개정 등으로 여전히 방통위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우리의 정치 상황이 좀 더 나아져 그 위에서 우리 방통위가 순항하는 멋진 부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판사 출신인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7월 이진숙 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으며, 이 기간 숱한 위법성 논란이 제기된 '2인 체제'의 각종 의결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4월 말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던 김 전 부위원장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사표 수리로 방통위를 떠나게 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80 [속보] 김건희 특검,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본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3
50679 [3보]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압수수색…주가조작 의혹 정조준 랭크뉴스 2025.07.03
50678 [속보]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등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랭크뉴스 2025.07.03
50677 “이 생각 왜 못했지”…한발 빠른 이들은 ‘마통’ 늘렸다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7.03
50676 [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압수수색… 출범 뒤 첫 강제수사 랭크뉴스 2025.07.03
50675 [2보] 김건희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주가조작 의혹' 수사 랭크뉴스 2025.07.03
50674 [단독]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압수수색…주가조작 의혹 강제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7.03
50673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주가조작 의혹' 정조준 랭크뉴스 2025.07.03
50672 치매 형 간병 끝에 살해한 60대…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랭크뉴스 2025.07.03
50671 李, 오늘 '취임 한 달' 기자회견… "사전 조율 없이 일문일답" 랭크뉴스 2025.07.03
50670 이 대통령, 한 달간 ‘국민’ 132회 가장 많이 썼다…‘경제’ 59회 랭크뉴스 2025.07.03
50669 [단독] 노조 만들었다고…택배차 불 지르고 살해 도모한 대리점 소장 랭크뉴스 2025.07.03
50668 현대로템,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 “한국 방산의 새로운 이정표” 랭크뉴스 2025.07.03
50667 “경매도 못 피해” 대출규제에 응찰자 ‘뚝’ 랭크뉴스 2025.07.03
50666 “전 국민 64만 원, 노인 85만 원”…싱가포르, 바우처 지급 이유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7.03
50665 李, 오늘 '취임 한달' 기자회견…"사전 조율 없이 일문일답" 랭크뉴스 2025.07.03
50664 미·베 무역합의 도출…“베트남산 상호관세 46→20%·미국산 ‘0%’” 랭크뉴스 2025.07.03
50663 “성심당 싼데 숙소도 이렇게 싸다고?”…‘초가성비’ 인정받은 대전 랭크뉴스 2025.07.03
50662 이 대통령 숨가쁜 30일…실용 내걸고 ‘일하는 정부’ 신호탄 랭크뉴스 2025.07.03
50661 부산 아파트서 불…부모 외출한 사이 어린 자매 참변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