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검찰 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혁신위원장에 4선 안철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소위에서는 상법 개정안을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표명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본격적인 검찰 개혁의 시간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의 대상이 개혁을 걱정하고 있다며, 심 총장 등에 대한 출국 금지와 소환 조사를 특검에 촉구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합심해서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인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내란특검의 2차 소환 조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즉각 재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3대 특검에 내란 잔존 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국민의힘은 지도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첫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위원장에 4선 안철수 의원을 임명하는 등 근본적인 당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도 유일한 길입니다.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습니다."]

아울러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불법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 등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야가 합의 처리 의지를 밝힌 상법 개정안을 두고는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1소위에서 구체적인 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추경안 종합정책질의를 끝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소위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넘어온 추경안의 증·감액을 심사합니다.

심사가 끝나면 예결위 의결을 거쳐 내일 또는 모레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68 현대로템,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 “한국 방산의 새로운 이정표”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7 “경매도 못 피해” 대출규제에 응찰자 ‘뚝’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6 “전 국민 64만 원, 노인 85만 원”…싱가포르, 바우처 지급 이유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5 李, 오늘 '취임 한달' 기자회견…"사전 조율 없이 일문일답"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4 미·베 무역합의 도출…“베트남산 상호관세 46→20%·미국산 ‘0%’”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3 “성심당 싼데 숙소도 이렇게 싸다고?”…‘초가성비’ 인정받은 대전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2 이 대통령 숨가쁜 30일…실용 내걸고 ‘일하는 정부’ 신호탄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1 부산 아파트서 불…부모 외출한 사이 어린 자매 참변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60 내년 최저임금 얼마?...결정 임박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9 李대통령, 대통령 가족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8 뉴욕증시, 미·베 무역합의에 상승 마감…S&P500 최고치 경신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7 오늘 첫 기자회견‥"주권자 질문에 겸허히 답"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6 [샷!] "오징어게임 줄넘기 너무 힘들어!"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5 차량서 여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40대 남성 긴급체포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4 [투자노트]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고집… 日, EU 이어 韓도 긴장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3 미국-베트남 무역협정 체결…중국산 우회 수입 막는 고율관세 도입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2 홈플러스 매각 본격화… 통매각·분할매각·청산 시나리오 ‘삼중 전개’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1 100년 후 한국 인구, 최악의 경우 홍콩만큼 쪼그라든다[점선면]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50 "러브버그? 국민이면 좀 참을 줄 알아야"…심경 토로한 인천 계양구청장, 왜? new 랭크뉴스 2025.07.03
50649 버스 출입문 닫을 때 뒤늦게 타다 사고 new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