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검 청사 떠나는 심우정 검찰총장

새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 움직임 속에 사퇴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국민 기본권 보호를 위한 필수적이고 정상적인 역할까지 폐지하는 건 옳은 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심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의 공과나 역할에 대해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검찰 본연의 역할은 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지혜와 국민 목소리를 꼼꼼히 경청해 진정으로 우리 사회와 나라에 가장 바람직한 형사사법제도가 마련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취임한 심 총장은 지난달 30일 사의를 표명해 임기 9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심 총장은 지난 3월 법원이 윤 전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을 때 즉시항고 포기를 지시하면서 큰 논란을 불렀고, 내란 연루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특검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인 상황입니다.

심 총장은 오늘 마지막 출근길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82 정진우 중앙지검장 취임…“검찰권 행사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랭크뉴스 2025.07.04
51181 '신지 예비신랑' 문원 입 열었다 "혼전임신 사실, 양다리는 아냐" 랭크뉴스 2025.07.04
51180 호텔 뺨치는 고품격 임대주택, 서울에 짓는다…이 동네 유력 랭크뉴스 2025.07.04
51179 "국군이다. 안내하겠다"…MDL수풀 숨어있던 北민간인 1명 신병확보(종합) 랭크뉴스 2025.07.04
51178 이 대통령 7월 첫주 지지율 65%···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갤럽] 랭크뉴스 2025.07.04
51177 신지 예비신랑 문원 “전처와 혼전임신은 사실”… 사생활 논란에 입 열어 랭크뉴스 2025.07.04
51176 與 “추경안 여야 합의 처리 불발… 오늘 본회의서 통과시킬 것” 단독 처리 시사 랭크뉴스 2025.07.04
51175 [단독] 밤에 편의점 알바생 협박… 돈·담배 뺏은 40대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7.04
51174 "성대가 빨갛게 멍들었겠죠"…이미자 1만번 불렀던 '18번'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5.07.04
51173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바뀌지 않으면 해체 수준 개혁 당해" 랭크뉴스 2025.07.04
51172 지하철 2호선 30분 지연…출근길 패닉·지각 속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4
51171 "국평 시세차익 13억"…올림픽파크포레온 '줍줍' 떴다 [집슐랭] 랭크뉴스 2025.07.04
51170 한성숙 중기부 장관 내정자, 네이버 스톡옵션 4만주 포기···6만주 행사 랭크뉴스 2025.07.04
51169 [금융포커스] “빚 갚지 마세요”… 배드뱅크 뜨자 SNS서 불법 개인회생 영업 기승 랭크뉴스 2025.07.04
51168 임은정 “검찰 바뀐 모습 안보이면 해체 가까운 개혁 당할 것” 랭크뉴스 2025.07.04
51167 송언석 “민주당, 집권하자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 ‘내로남불’ 사과해야” 랭크뉴스 2025.07.04
51166 이란 외무차관 “美에 추가보복 안해…우라늄 농축은 계속” 랭크뉴스 2025.07.04
51165 "계란 문대는 놈, 유영철이야" 형사는 영등포 사창가 찍었다 랭크뉴스 2025.07.04
51164 [단독] 샤넬백 교환한 김건희 비서, 압색 중 폰 보는 척 초기화했다 랭크뉴스 2025.07.04
51163 임은정 "수술대 놓인 검찰, 안 바뀌면 해체 가까운 개혁 당할 것" 랭크뉴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