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6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10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한 전 총리는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는 혐의 및 소환 조사 관련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한 전 총리는 계엄 직후에 작성된 비상계엄 선포문에 서명했지만 며칠 뒤 ‘사후 문건을 만들었다는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난 상태다.
한겨레
김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박찬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