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로이터=연합뉴스

감세와 불법이민 차단 강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주요 국정의제가 반영된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연방 의회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했다.

상원은 1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50, 반대 50으로 동수를 이뤘으나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표를 던지며 '타이 브레이커'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가까스로 가결 처리됐다.

현재 미 상원은 전체 의석수 100석 중 여당 공화당이 53석, 민주당(친민주당 무소속 포함)이 47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표결에선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소속 의원 3명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지난달 하원을 거쳐 상원으로 넘어온 이 법안은 상원 심의 과정에 몇몇 조문 수정이 이뤄져 하원 본회의에서 다시 의결해야 한다. 하원은 오는 2일 표결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원 문턱을 다시 넘을 경우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확정·발효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601 ‘폭염’ 노점 할머니께 “콩, 저 주세요”…전재산 5만원 14살의 마음 랭크뉴스 2025.07.09
53600 [속보] 윤석열 구속심문 8시까지 휴정…저녁식사 뒤 재개 랭크뉴스 2025.07.09
53599 [속보] 위성락 "美측에 조기정상회담 제안…루비오 공감" 랭크뉴스 2025.07.09
53598 尹, 구속 취소 넉 달만 구속 기로‥공은 다시 법원에 랭크뉴스 2025.07.09
53597 [속보]위성락, 美에 “통상·투자·안보 전반 패키지 협의하자” 랭크뉴스 2025.07.09
53596 스칼렛 요한슨, 역대 글로벌 흥행 수익 배우 ‘1위’… 20조원 벌어 랭크뉴스 2025.07.09
53595 [속보] 위성락 “조속한 시일 내 한미회담 할 것… 美도 공감 표해" 랭크뉴스 2025.07.09
53594 잠든 사이에도 저혈당 막는다…환자 몸에서 조절 호르몬 자동 주입 랭크뉴스 2025.07.09
53593 "옷도 못 입고 대피"…긴박했던 아파트 화학물질 누출 현장 랭크뉴스 2025.07.09
53592 尹, 재구속 기로에서 직접 등판…'PPT 178장' 내란 특검과 벼랑 끝 공방 랭크뉴스 2025.07.09
53591 김건희 특검 “‘김건희 집사’ 4월 출국...여권 무효화 예정” 랭크뉴스 2025.07.09
53590 ‘3개월’ 여당 검찰개혁 속도전… “신속 입법” “입법 폭주” 공방 랭크뉴스 2025.07.09
53589 서부 전역에 폭염특보…오늘도 38도 안팎 폭염 랭크뉴스 2025.07.09
53588 '채상병 외압' 뒷선 가려진 김태효 전면에…특검 핵심 피의자(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587 尹 구속영장심사 1시간 휴정…저녁식사 후 오후 8시 재개 랭크뉴스 2025.07.09
53586 삼성 자회사 하만, 對이란 제재 위반… 미 재무부와 20억원에 합의 랭크뉴스 2025.07.09
53585 포스코, 中 제철소 현지 청산그룹에 매각 랭크뉴스 2025.07.09
53584 [속보]‘김건희 집사’ 4월 해외도피 확인···김건희 특검팀, ‘여권 무효화 조치’ 등 본격 수사 랭크뉴스 2025.07.09
53583 ‘관세 폭탄’ 다음은 ‘안보 청구서’… 트럼프, 韓·獨·나토 등 동맹에 압박 2막 랭크뉴스 2025.07.09
53582 윤 전 대통령 구속 기로…특검 수사 향방은?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