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원서 재의결 후 트럼프 서명하면 공식 발효·시행


미 연방 의회 의사당
[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감세와 불법이민 차단 강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주요 국정의제가 반영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1일(현지시간) 연방 의회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했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50, 반대 50으로 동수를 이뤘으나,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표를 던지며 '타이 브레이커'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가까스로 가결 처리됐다.

현재 미 상원(전체 의석수 100석)은 여당인 공화당 53석, 민주당(친민주당 무소속 포함) 47석인 가운데, 이날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반대표를 던지고 공화당 소속 의원 3명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지난 달 하원을 거쳐 상원으로 넘어온 이 법안은 상원 심의 과정에 몇몇 조문 수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하원 본회의에서 다시 의결해야 한다.

하원은 2일 표결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원 문턱을 다시 넘을 경우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확정·발효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22 ‘개 식용 금지법’ 효과?…염소고기, 여름 보양식 새 강자로! [이슈픽] 랭크뉴스 2025.07.02
50421 [단독]김건희 특검팀, 김건희 출국금지···소환조사 일정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7.02
50420 '방송3법' 국회 과방위 소위 민주당 주도로 처리‥야당 불참 랭크뉴스 2025.07.02
50419 일본 도카라열도에 또 지진, 오늘자 NHK 뉴스 봤더니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7.02
50418 中, 전승절에 李 초청… 대통령실 “참석 여부 소통 중” 랭크뉴스 2025.07.02
50417 갑자기 쾅…‘2차 사고’ 막은 중학생과 새내기 경찰 랭크뉴스 2025.07.02
50416 지난해보다 30% ↑…이제 7월 초인데, 온열질환자 폭증 조짐 랭크뉴스 2025.07.02
50415 "오염된 종기 적출할 것..." 혁신 독배 든 안철수, 친윤 기득권 넘어설까 랭크뉴스 2025.07.02
50414 “선배 밥 사주세요”…요즘 대학생 ‘후배 무섭다’ 한숨 사연은 랭크뉴스 2025.07.02
50413 과방위 소위, 여당 주도로 방송 3법 통과…“7월 국회 내 처리” 랭크뉴스 2025.07.02
50412 경찰, 방송인 이경규 약물운전 혐의 확인…검찰에 불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7.02
50411 [단독] 불닭·조선미녀·마뗑킴까지…'글로벌 상표 사냥꾼' 먹잇감 됐다 랭크뉴스 2025.07.02
50410 내란특검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 조사…한덕수 출국금지 유지” 랭크뉴스 2025.07.02
50409 배우 장미희 집 놓인 빈 유골함…그녀가 매일 그 앞에 앉는 이유 랭크뉴스 2025.07.02
50408 '사표 수리' 김태규, 고별사에 "방통위 불행은 정치 탓" 랭크뉴스 2025.07.02
50407 국민의힘 불참에도… ‘방송3법’ 與 주도 속전속결 처리 랭크뉴스 2025.07.02
50406 여야, ‘3%룰’ 포함 상법개정안 합의…집중투표제는 추후 논의 랭크뉴스 2025.07.02
50405 국회 과방위 소위서 ‘방송 3법’ 與 주도 처리 랭크뉴스 2025.07.02
50404 [단독]대출규제 발표날 '마통 16배' 늘었다 랭크뉴스 2025.07.02
50403 호텔경제학 욕먹자 그가 나섰다…"우린 같은 과" 李가 반한 남자 [이재명의 사람들⑧] 랭크뉴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