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원서 재의결 후 트럼프 서명하면 공식 발효·시행


미 연방 의회 의사당
[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감세와 불법이민 차단 강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주요 국정의제가 반영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1일(현지시간) 연방 의회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했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50, 반대 50으로 동수를 이뤘으나,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표를 던지며 '타이 브레이커'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가까스로 가결 처리됐다.

현재 미 상원(전체 의석수 100석)은 여당인 공화당 53석, 민주당(친민주당 무소속 포함) 47석인 가운데, 이날 표결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반대표를 던지고 공화당 소속 의원 3명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지난 달 하원을 거쳐 상원으로 넘어온 이 법안은 상원 심의 과정에 몇몇 조문 수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하원 본회의에서 다시 의결해야 한다.

하원은 2일 표결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원 문턱을 다시 넘을 경우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확정·발효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66 [단독] 서울 신림동서 배달 중 시비 붙자 흉기 꺼내 위협한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7.06
52065 "너도나도 일본·중국 가더니"…국내선 공급 110만석 줄었다 랭크뉴스 2025.07.06
52064 “건설자재 옮기는 로봇 나왔다” 삼성물산·현대건설 공동개발 ‘첫 시연’ 랭크뉴스 2025.07.06
52063 특별감찰관 9년만에 부활? 文 때도 반대, 李 뒤집은 이유 랭크뉴스 2025.07.06
52062 ‘이스라엘 암살 표적’ 이란 최고지도자, 전쟁 후 첫 공식석상 등장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6
52061 상호관세 유예 종료 임박…여한구 본부장 미국 방문해 연장 협상 랭크뉴스 2025.07.06
52060 “지금 서둘러야” 면허 갱신 미뤘다간 과태료 랭크뉴스 2025.07.06
52059 “장사 안돼서 접었어요”...폐업자 사상 최대 랭크뉴스 2025.07.06
52058 서·연·고 새내기 중 자사고·특목고 출신 비율 ‘뚝’···의대 정원 늘어서? 랭크뉴스 2025.07.06
52057 "마누라 빼고 다 바꿨다"...확 달라진 기아[2025 100대 CEO] 랭크뉴스 2025.07.06
52056 민주 “법꾸라지 尹의 사법농락…즉각 구속해야” 랭크뉴스 2025.07.06
52055 정은경, 재산 56억원 신고... 배우자 손소독제 주식 포함 랭크뉴스 2025.07.06
52054 친딸 40년 성폭행에 손녀까지…인면수심 70대 '징역 25년' 불복해 상고 랭크뉴스 2025.07.06
52053 美 텍사스주 돌발 홍수 피해 확대… 최소 32명 사망, 수 십 명 실종 랭크뉴스 2025.07.06
52052 위성락 안보실장 “대미 관세협상·안보 협의 중요 국면”···워싱턴서 루비오 국무장관 면담할듯 랭크뉴스 2025.07.06
52051 5·18 왜곡에 벌금형·무더기 기소…특별법 제정 4년 만 랭크뉴스 2025.07.06
52050 머스크 ‘신당 창당’ 발표에 떠는 서학개미 랭크뉴스 2025.07.06
52049 통상-안보, '올코트프레싱' 방미협상…主의제는 관세·정상회담 랭크뉴스 2025.07.06
52048 “참치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뽑는다”… 블루푸드테크 뛰어든 동원F&B 랭크뉴스 2025.07.06
52047 SNS에서 인기 폭발한 현대차그룹 주차 로봇 동영상, 사실은···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