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가 1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임명하자, 조국혁신당이 유감을 표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혁신당 ‘끝까지 간다’ 검찰권 오남용 진상규명위원회는 이날 법무부 인사가 나온 뒤 논평을 통해 “개혁 대상인 검사들이 싸놓은 이삿짐을 다시 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충실히 복무했던 인사들이 숙정되지 않고 요직에 기용된다면, 정부가 우선 국정과제로 추구하는 근본적 검찰 개혁에 중대한 걸림돌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지검장과 성상헌 대전지검장을 이른바 ‘친윤 검사’로 꼽으며, 두 사람이 각각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거론된다고 우려했다. 혁신당은 이들을 포함한 30여명의 ‘친윤 정치검사’ 명단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지만, 약 1시간 뒤 두 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국장으로 가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발표됐다.

혁신당에 따르면, 정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시절 이른바 ‘채널에이(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 성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78 트럼프, 베트남과 두 번째 무역합의…상호관세율 46→20%로 인하 랭크뉴스 2025.07.03
50577 'AI 투자' 늘린 MS, 올해 2차 대규모 인력 감원…9천명 해고 랭크뉴스 2025.07.03
50576 트럼프 “일본, 관세 30~35% 내야”…협상 정체에 압박 강화 랭크뉴스 2025.07.03
50575 ‘검찰개혁 속도전’ 힘 실은 정청래·박찬대…“9월까지 완수”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5.07.03
50574 “내년이면 한 마리도 없다니”’…판다가족 中 반환에 일본 팬들 '엉엉' 랭크뉴스 2025.07.03
50573 [사설] ‘평양 무인기’ 북한 격한 반응에 좋아했다니, 기가 찬다 랭크뉴스 2025.07.03
50572 고개 숙이고 안철수 앞세운 ‘송언석 비대위’, 국힘 바꿀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3
50571 한덕수, 내란 특검 조사 13시간 40분 만에 귀가…침묵 일관 랭크뉴스 2025.07.03
50570 남미공동시장·유럽자유무역연합 FTA 합의…"GDP 6천조원" 랭크뉴스 2025.07.03
50569 “김민석 반대하면 몰락할 것”…강득구, 국민의힘 향해 ‘엄중 경고’ 랭크뉴스 2025.07.03
50568 ‘주주 보호’ 첫발 뗀 상법개정안…국힘 반대에 ‘집중투표제’ 무산 랭크뉴스 2025.07.03
50567 한미협상서 '디지털교역' 쟁점된듯…WSJ "美, 韓의 규제에 분노" 랭크뉴스 2025.07.03
50566 ‘내란 방조 피의자’ 한덕수, 14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7.03
50565 트럼프 “베트남과 무역합의 타결”…관세율 20%, 중국산 우회수출시 40% 적용 랭크뉴스 2025.07.03
50564 [속보] 한덕수, 14시간 내란 특검 조사 끝 귀가…질문엔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7.03
50563 [사설] 中, 이 대통령 전승절 초청...시 주석 방한 먼저 아닌가 랭크뉴스 2025.07.03
50562 ‘탄핵 소신’ 안철수 “코마상태 국민의힘, 메스 들겠다” 랭크뉴스 2025.07.03
50561 한미협상서 '디지털교역' 쟁점 부상…WSJ "美, 한국 규제에 분노" 랭크뉴스 2025.07.03
50560 트럼프 "베트남과 무역협정 체결" 대미관세 46%→20% 됐다 랭크뉴스 2025.07.03
50559 채 상병 특검, 첫 타깃 임성근 조사…‘과실치사’ 먼저 결론 날 듯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