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는 5일로 예정된 2차 조사 출석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기해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을 거부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특검 측에 5일 출석을 전제로 출석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5일 대면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러나 내란 특검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시간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회 일반의 업무 개시 시간, 지난 조사 경과 및 조사량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5일 오전 9시 출석을 재차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이 이날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형사재판 준비와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한 차례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간주하고, 오는 5일 오전 9시로 출석 일자를 재지정했다.

내란특검은 오는 5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등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5일에도 불응하면 그땐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96 민중기 특검, 김건희 출국금지…연관 범죄 16건 수사 개시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95 한덕수·안덕근·유상임…비상계엄 당시 국무위원 줄줄이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94 '보여주기식' 쇼통은 없다... 소통 즐기는 이 대통령 취임 1달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93 코요태 신지, 예비신랑 이혼 고백…"딸 있는데 전처가 키운다"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92 “출산하면 최대 3000만원”… 신한은행의 저출생 지원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91 “이재명 안 찍은 것 후회”…‘보수텃밭’ 부산 시민들 부글부글,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90 尹 맞붙을 땐 '백발' 고집했다…이재명 갈색머리 대선 비밀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9 임성근 사단장, 특검 첫 조사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대부분 진술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8 [단독] "박정훈, 정당한 지시에 항명" 특검 이첩 전 의견서 낸 軍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7 송하윤, 학폭 최초 유포자 고소… 1년 만에 의혹 전면 부인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6 금값 급상승에…상반기 한국거래소 금 거래량 ‘사상 최대’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5 탈북 국군포로 별세…국내 생존자 6명으로 줄어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4 부통령 한 표로 상원 넘은 ‘트럼프 감세법’…하원서도 쉽지 않다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3 민중기 특검팀, 김건희 여사 출국금지…본격 수사 시동(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2 "추석 전 검찰 해체"‥검찰 개혁 '속도전' 나선 민주당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1 [속보]K2 전차, 폴란드에 8조5000억대 수출 계약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80 ‘주주 보호’ 첫발 뗀 상법 개정안…국힘 반대에 ‘집중투표제’ 무산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79 李대통령 "지난 한 달은 국민 열망 새겼던 시간…쉼 없이 달려"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78 ‘검찰개혁 반발’ 심우정 후임…“윤석열·한동훈 친분 없는 검사장” 거론 new 랭크뉴스 2025.07.02
50477 구리 교회 화재로 100명 대피… 1시간 40분만에 초진 new 랭크뉴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