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5.7.1 연합뉴스

[서울경제]

검찰의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가 또 연기됐다.

국정기획위는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2일 예정된 검찰청 업무보고는 검찰 내부 상황을 고려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미 두 차례 미뤄진 보고가 또 지연되는 것으로 이날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심 총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수사와 기소 분리에 대해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기획위는 출범 이후 이재명 정부 공약 이행 미흡을 이유로 검찰청 업무보고를 연기하거나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로 예정됐던 검찰청 업무보고는 이재명 정부 공약인 수사·기소권 분리 등에 대한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하루 전날 취소시켰다. 같은 달 20일에는 시작 30여분만에 검찰청 업무보고를 중단시켰다. 당시 조 대변인은 "검찰 핵심 공약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이 미흡했다"며 "통상적인 공약 이행 절차라는 형식적인 요건도 갖추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81 ‘미성년자와 성관계’ 혐의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7.02
50280 9급 공무원 시험, 과목당 문항 20→25개로 늘어난다 랭크뉴스 2025.07.02
50279 [단독] 심우정, 대통령실에 전화해 사의표명…'신중한 검찰개혁' 의견 전달 랭크뉴스 2025.07.02
50278 "편히 가려고 왔는데"...60일마다 '병원 찾아 삼만리' 떠나는 까닭은 [유예된 죽음] 랭크뉴스 2025.07.02
50277 내란 특검, “북 무인기 침투, 윤석열 지시” 녹취록 확보…외환 혐의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7.02
50276 심우정, 퇴임사로도 검찰개혁 딴지…“정상적 역할 폐지 옳은 길 아냐” 랭크뉴스 2025.07.02
50275 "헌법84조 적용 李대통령 재판중단 위헌" 헌법소원 잇단 각하 랭크뉴스 2025.07.02
50274 “70세 이상도 회원권 살 수 있어야” 인권위, ‘노시니어존’ 골프장에 권고 랭크뉴스 2025.07.02
50273 尹 혐의 다지는 내란특검…국무위원 줄소환·평양무인기도 수사 랭크뉴스 2025.07.02
50272 ‘혁신위원장’ 안철수 “코마 상태 국민의힘…여전히 자연치유 믿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2
50271 나무 140그루 껍질 벗겨간 50대 검거… 박피된 나무는 ‘치료중’ 랭크뉴스 2025.07.02
50270 내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소환…내란 방조 물음에 침묵 랭크뉴스 2025.07.02
50269 김병기 "이제 검찰개혁의 시간‥심우정, 개혁 대상이 개혁 걱정" 랭크뉴스 2025.07.02
50268 김병기 “윤석열 탈옥 도운 심우정…개혁 대상이 개혁 걱정, 뻔뻔” 랭크뉴스 2025.07.02
50267 정성호 “검찰 개혁 공감대 있어”…‘사의’ 심우정 “신중한 논의 필요”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2
50266 코스피, 美 기술주 하락·관세 우려 재부각에 장중 1% 약세… 외인 ‘팔자’ 랭크뉴스 2025.07.02
50265 [단독]국방부, 채상병 특검에 박정훈 재판 이첩 완료···특검, 항소취소 검토 랭크뉴스 2025.07.02
50264 김건희 특검팀 현판식, 본격적인 수사 개시…“여러 의문에 답할 것”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2
50263 라면·달걀값 줄줄이 급등… 체감 물가 자극하는 ‘밥상 물가’ 랭크뉴스 2025.07.02
50262 이번엔 ‘코코볼 대란’… 쿠팡 ‘118개 3800원’ 또 오류 랭크뉴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