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조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고 채수근 상병의 묘역을 찾아 "채 상병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특검 수사 개시를 하루 앞둔 오늘(1일) 채 상병이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이명현 특별검사와 특검보, 지휘부 등 11명은 대전현충원 현충탑과 채 상병이 안장된 413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이 특검은 참배 후 방명록에 '채수근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특검은 채 상병 묘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격적인 특검 수사에 앞서 제일 먼저 채 상병 묘역을 참배하고 결의를 다지고자, 기필코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다"며 "그다음으로 임성근 사단장이 이 안타까운 죽음에 가장 밀접히 관련된 인물이라 사단장을 소환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과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공통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김건희 특검) 민중기 특별검사와 통화를 했고, 우리가 먼저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은 수사 대상이 16개라서 굉장히 바쁘다"며 "우리는 김건희 특검과 겹치는 게 한 부분이기 때문에 수사에 공조하되, 우리가 먼저 하는 것으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촬영기자: 정준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67 호송 중 피의자에 입맞춤한 전직 경찰…징역 7년 구형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1
49966 [단독] 한강버스 운항 두 달 남았는데…일부 공정률 ‘절반 이하’ 랭크뉴스 2025.07.01
49965 '尹 대립각' 임은정 동부지검장 발탁…檢줄사표 당일 후속 인사 랭크뉴스 2025.07.01
49964 [속보] 내란 특검 "尹출석시간 9시→10시 조정 불가…조사량 많다" 랭크뉴스 2025.07.01
49963 [속보] 특검 "尹출석시간 조정 불가…5일 오전 9시 출석 재차 통지" 랭크뉴스 2025.07.01
49962 “코코볼 컵 118개에 3,800원”…심야시간 쿠팡서 또 가격 오류 랭크뉴스 2025.07.01
49961 ‘심우정의 참모’였던 이재명 정부 법무차관 이진수···국회 첫 출석에서 ‘말조심’ 랭크뉴스 2025.07.01
49960 윤 전 대통령 2차 조사 불출석…내란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나와라, 불응하면 체포영장” 랭크뉴스 2025.07.01
49959 “北 해킹조직 김수키, 심리적 교란 전술로 사이버 공격 시도" 랭크뉴스 2025.07.01
49958 해수부 온다는데 '부결'? "부산사람 맞나" 게시판 폭발 랭크뉴스 2025.07.01
49957 폭우 걱정했는데 폭염…원인은? 랭크뉴스 2025.07.01
49956 檢 '빅3' 전격 교체... 이재명 정부 검찰 대대적 물갈이 신호탄 랭크뉴스 2025.07.01
49955 [속보] 방통위 이진숙 1인 체제 공식화…김태규 부위원장 면직 재가 랭크뉴스 2025.07.01
49954 임은정 동부지검장 전격 발탁‥그런데 '檢요직' 면면 보니? 랭크뉴스 2025.07.01
49953 상암동서 전기차가 인도로 돌진…차에 깔린 남성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1
49952 나경원 "주말에 에어컨 안 나와, 누가 바캉스래"… 김병기 "틀어드릴게" 랭크뉴스 2025.07.01
49951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재산 440억···역대 장관 중 ‘최고’ 랭크뉴스 2025.07.01
49950 박선원 "윤석열 정부 방첩사, '정치 개입' 불법적 업무 부활" 랭크뉴스 2025.07.01
49949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결과 “상법 개정안 합의 처리 노력” 랭크뉴스 2025.07.01
49948 “피부약 사러 왔어요”… 외국인 쇼핑 목록에 추가 된 약국 랭크뉴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