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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27~35도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대구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3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가 가동 중인 가운데 한 시민이 양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7월 첫째 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기온이 평년(최저 19~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고, 밤사이 기온이 25도로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23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모전교 아래 그늘에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경남서부 내륙, 대구·경북 내륙 5∼40㎜, 전북 5∼50㎜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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