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젠 마을버스도 자율주행 시대입니다.

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서울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시내버스에 이어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을버스 핸들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알아서 차를 멈춰 세웁니다.

처음 시범 운행을 시작한 자율 주행 마을버스입니다.

[윤준수/서울시 은평구 : "왼쪽 오른쪽 움직일 때 코너링이 너무 부드러웠고,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되게 승차감이 좋다…."]

카메라와 10여 개의 센서를 이용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버스는 주변 상황을 탐지해 핸들이 알아서 돌아가지만, 혹시 모를 돌발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엔 기사가 탑승해 있습니다.

비가 올 때나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지날 때는 승객 안전을 위해 버스 기사가 핸들을 잡도록 했습니다.

[김명규/자율주행 업체 차장 :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가 발생을 할 때, 그럴 때만 일시적으로 개입을 하고…."]

두 대가 도입된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동작구 숭실대 중문에서 중앙대 후문까지 8개 정류장을 왕복합니다.

올해 말까지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장동한/서울시 동작구 : "흑석동에서 이쪽 상도동 숭실대 쪽으로 오는 차가 없으니까 이용할 수 있는 학생들이라든가 일반 주민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시내버스는 2021년 시범운영 지구인 상암동을 시작으로, 현재 일부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엔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도 서대문구와 동대문구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서울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908 트럼프 또 협박의 기술…"맘에 드는 제안 땐 8월 관세 부과일 조정" 랭크뉴스 2025.07.08
52907 "화장실, 얼마나 앉아있으세요?"…'이 시간' 넘기면 위험하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5.07.08
52906 트럼프 "마음에 들면 관세 기한 조정 가능"… '한국·일본 불공정' 불평도 랭크뉴스 2025.07.08
52905 [속보]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 1일 관세 부과일 조정 가능” 랭크뉴스 2025.07.08
52904 “난파선에서 또 계파 싸움”…판 흔드는 安, 전대 화두된 ‘인적 청산’ 랭크뉴스 2025.07.08
52903 ‘지방 임대아파트’인데 경쟁률 13.05대 1…눈길 사로잡은 흥행 비결은? 랭크뉴스 2025.07.08
52902 “좋은 조건 오면 변경 가능” 트럼프 상호관세 협상 가능성 시사 랭크뉴스 2025.07.08
52901 이 대통령, 최민희 만나 "방송3법, 내 뜻과 부합‥알려지길 바라" 랭크뉴스 2025.07.08
52900 탈세계화 속 공급망관리 경쟁력, 기업의 생존전략이 되다 [IGM의 경영정략] 랭크뉴스 2025.07.08
52899 라면·빵·아이스크림 반값‥마트·편의점 할인 행사 랭크뉴스 2025.07.08
52898 삼성전자, 3.9조원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2.8조원 소각 예정 랭크뉴스 2025.07.08
52897 위성락, 미국 현지서 루비오 국무장관 회동 "관세 부과 8.1일까지 긴밀히 소통" 랭크뉴스 2025.07.08
52896 “완전히 탈선” 트럼프 한마디에 테슬라 6.8% 폭락... 머스크 정치 활동 우려 랭크뉴스 2025.07.08
52895 대출전쟁 시작…건설사 '추가 이주비' 공약 판친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7.08
52894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전년 대비 55.94% 감소···반도체 부진 지속 랭크뉴스 2025.07.08
52893 페루서 3천500년 된 ‘잃어버린 고대 도시’ 일반 공개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7.08
52892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91 충격에 휩싸인 삼성전자 반도체… ‘HBM’ 성적은 최하위, ‘비메모리’ 적자는 눈덩이 랭크뉴스 2025.07.08
52890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내달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 랭크뉴스 2025.07.08
5288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부진 지속(종합)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