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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내달 1일부터 볼리비아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하는 등 일부 국가의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반기 여행경보단계 정기조정에 따른 것이다.

볼리비아 코차밤바주는 반정부 시위 격화 및 조직 범죄 발생 등 치안 상황 악화로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된다.

반면 말레이시아(사바주 동부 해안)·아르메니아(아라라트주 등) 일부 지역은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아르메니아(예레반 등)·알제리·칠레 일부 지역은 기존 2단계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된다.

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예멘·시리아·리비아·우크라이나·수단·아이티 등 9개국 및 필리핀(잠보앙가 반도 등)·러시아(쿠르스크주 전체 등)·미얀마(샨주 북부·동부 등)·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 등 10개 지역의 여행금지 지정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칠레 여행경보 조정 전후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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