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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2차 소환 날짜를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30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기일 변경서를 접수했다"며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내용을 윤 전 대통령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내일(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특정일을 지정해 재차 소환 요구를 할 것"이라며 "그때도 불응하면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청구 등 강제 신병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박 특검보는 또 "출석 후에도 법과 사회적 일반 인식에 반하는 조사 방해 행위가 있을 경우 이 또한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대면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오늘 오전 다시 출석하라고 통지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다음 달 3일 이후로 소환조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반발했고, 특검은 제반 사정을 고려해 내일(1일) 오전 9시 출석하라고 재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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