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행안부 산하에 설치돼 있는 경찰국 폐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이라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윤 후보자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경찰국 폐지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방향성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위원회와 협의해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자는 "우리 민생과 경제, 지역이 모두 위기에 처해있고, 행안부가 앞장서 했어야 했던 일들이 지난 6개월 동안 공백상태에 있었다"며 "할 일 하는 행안부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