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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도 6월 임시국회서 처리 계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하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7월 중 지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1인당 지급액은 15만~52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뉴스1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며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 7월 내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경안은 반드시 임시국회 내 통과시켜야지 휴가철을 맞아 소비 진작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19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고,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경안 처리 등을 위한 다음 달 3일 본회의 개최 가능성에 대해 문 수석부대표는 “야당이 끝내 반대한다면 7월 3일을 데드라인으로 보고 (그날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같이 처리할 생각”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수석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일정 협의를 위해 회동했으나 협의하지 못했다.

한편 문 수석부대표는 상법 개정안과 방송 3법 처리 계획도 밝혔다. 그는 “상법을 개정하면 (코스피) 상한선을 한 5000선으로 높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시장에서 전망한다”면서 “상법 개정안 관련 경제 5단체 부회장단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임시국회 마지막 날(7월 4일)이나 그 전날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방송 3법에 대해선 “정책위와 협의 중으로, 당·정·대가 조금 더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속도조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정치권력이 언론 장악을 못하게 하고 공영방송 정상화, 중립성, 독립성을 지킬 수 있도록 당이 추진한 중요 과제라 꼭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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