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이 어지럼증이나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의 혈관 건강 전문의 맥스 마다할리 박사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마다할리 박사는 “뜨거운 환경에서는 피부 혈관이 확장되며 몸에서는 체온을 낮추기 위한 생리적 반응이 일어난다”며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락해 현기증과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신 위험 외에도 피부와 모발, 면역체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마다할리 박사는 “뜨거운 물이 피부 수분 유지용 천연오일을 씻어내 건조함을 유발한다”며 “모발 손상과 더불어 염색을 한 경우 색이 빨리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뜨거운 물이 피부의 좋은 세균층까지 제거해 면역체계 활동성을 떨어뜨린다”며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 체계의 활동성이 떨어져 감염 대응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샤워할 때 물의 온도를 낮추고 온도 잠금장치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어지럼증 병력이 있다면 욕실 내 미끄럼방지 매트나 손잡이, 의자 등을 설치해 위급 상황 때 지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90 국힘 내부서도 "나경원, 국회서 '피서 농성' 한심하다"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30
49489 "유명 리조트 어이없는 대처에 가족 잃어" 베트남 익사 사건 파장 랭크뉴스 2025.06.30
49488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10월 31일 선고... 첫 기소 후 4년 만에 랭크뉴스 2025.06.30
49487 일주일에 500회 넘게 흔들흔들 지진…“일본 대재앙 현실로? 도카라의 법칙?”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30
49486 ‘폭싹’보고 운 李대통령 “갱년기라 그런가 했는데 아닌 듯” 랭크뉴스 2025.06.30
49485 투명물고기에 이어 제주 앞 바다에 출현한 생물은? 랭크뉴스 2025.06.30
49484 김정은, 직접 관에 인공기 덮어… 北, 파병군 유해 송환식 공개[포착] 랭크뉴스 2025.06.30
49483 ‘폭싹’에 눈물 쏟은 李대통령 “갱년기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랭크뉴스 2025.06.30
49482 진성준 "상법 개정 과정서 문제점 발견하면 언제든 수정할 것" 랭크뉴스 2025.06.30
49481 내란 특검 “윤 측 조사일 변경 요청 불수용…출석 불응시 재통보” 랭크뉴스 2025.06.30
49480 '용산 무덤'도 내란의 일환? '정진석' 넘겨받은 특검 랭크뉴스 2025.06.30
49479 오겜3 만찬 장면에 나온 '검은 술병'…알고보니 우리 전통주였다 랭크뉴스 2025.06.30
49478 [속보] 내란특검 "尹 조사일 변경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출석 불응시 재통보" 랭크뉴스 2025.06.30
49477 '6월 열대야'가 뉴노멀…전국을 '24시간 사우나' 만든 두 주범 랭크뉴스 2025.06.30
49476 [속보] 내란특검 "尹 조사날짜 변경 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 랭크뉴스 2025.06.30
49475 [단독] 한덕수, 날조된 ‘계엄 선포문’에 서명…위법성 알고 “폐기하자” 랭크뉴스 2025.06.30
49474 내란특검 “尹 측 ‘소환 조사 7월 3일 이후로 연기’ 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 랭크뉴스 2025.06.30
49473 "나경원 화보 찍나, 피서 농성 한심" 친한계서도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30
49472 "영재고 나온 우리 애가 C라니… 다시 채점해라" 서울대 조교에 날아든 메일 랭크뉴스 2025.06.30
49471 "유명인 납치해 20억 뜯자" 포섭 하려던 공범 신고로 덜미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