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이 어지럼증이나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의 혈관 건강 전문의 맥스 마다할리 박사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마다할리 박사는 “뜨거운 환경에서는 피부 혈관이 확장되며 몸에서는 체온을 낮추기 위한 생리적 반응이 일어난다”며 “이 과정에서 혈압이 급락해 현기증과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신 위험 외에도 피부와 모발, 면역체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마다할리 박사는 “뜨거운 물이 피부 수분 유지용 천연오일을 씻어내 건조함을 유발한다”며 “모발 손상과 더불어 염색을 한 경우 색이 빨리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뜨거운 물이 피부의 좋은 세균층까지 제거해 면역체계 활동성을 떨어뜨린다”며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 체계의 활동성이 떨어져 감염 대응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샤워할 때 물의 온도를 낮추고 온도 잠금장치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어지럼증 병력이 있다면 욕실 내 미끄럼방지 매트나 손잡이, 의자 등을 설치해 위급 상황 때 지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463 외국인 2000명 채무 182억 탕감?…김재섭 "이재명식 민생인가"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62 특검, 윤석열 오늘 불출석 땐 재소환…또 불응하면 ‘최후 조처’ 경고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61 미 재무장관 "상호관세 유예 트럼프에 달렸다... 저항하면 다시 부과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60 FBI 등 美안보기관들 "이란 관련 해커들의 사이버공격 주의"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9 [사설] 美 “관세 유예 연장 불필요”…기업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전 펴라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8 [사설]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허한 지방 지원책이어선 안 돼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7 보훈부가 지원한 역사 왜곡?‥'이승만 찬양' 스피치 대회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6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 체제로…물러나는 김용태 “개혁 점수 0점”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5 이란 ‘12일의 전쟁’ 피해는 큰데, 책임지는 지도자가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4 휴전 논의차 미 백악관 가는 이스라엘 장관... 가자지구선 무차별 폭격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3 3G 서비스 계속된다…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2 서울대 역도부장·李 대통령 38년지기…법무장관 후보자는 누구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1 배추 18포기 놓고 ‘자체 김민석 청문회’ 연 국민의힘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50 “이란 ‘저농축 우라늄 시설’ 필요…미국과 대화, 신뢰회복 먼저”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49 국힘 ‘송언석 비대위’ 체제로…당내서도 “도로 친윤당”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48 “이스라엘군에 죽음을!”···영국 최대 음악축제서 생중계된 ‘이스라엘 규탄’ 구호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47 “윤석열 정부 때 사회권 전반적으로 퇴행”···시민단체들, 유엔에 보고서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46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 유대인 학생 위협 방치…민권법 위반" new 랭크뉴스 2025.07.01
54445 또 다슬기 참변‥공 주우러 물에 들어간 어린이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6.30
54444 美재무 "성실히 협상하는 국가도 저항하면 상호관세 다시 부과" new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