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URL 숫자 변경 방식으로 정보 유출
써브웨이 "기술적 문제···현재는 해결"

[서울경제]

파파존스에 이어 대표 외식업체 중 한 곳인 써브웨이에서도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한 개인정보 대거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써브웨이에서 기술적 문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최소 5개월 동안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앞선 파파존스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문 정보의 URL 끝부분 숫자를 임의로 변경하면 다른 고객의 연락처 및 주문정보(픽업매장, 방문포장·매장식사 여부, 주문내역·금액, 요청사항 등)가 노출되는 형식이다. 써브웨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서 제3자의 개인정보를 별다른 절차 없이도 확인할 수 있었던 셈이다.

써브웨이는 “최근 고객 정보와 관련한 제한된 데이터가 노출될 우려가 있는 기술적 문제를 발견했고 문제를 해결한 상태”라며 “정보 오용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속히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식음료 주문과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 전반의 정보보호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며 기업은 물론 정부 또한 대책을 세워야할 것” 이라며 외식업계 전반의 정보보호시스템 점검을 촉구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68 전국법관대표회의 '이재명 상고심 논란' 모든 안건 부결 랭크뉴스 2025.06.30
54267 “야근한다고 라면만 먹지 말고…” 학생들 울린 대학 식당 노동자의 졸업식 축사 랭크뉴스 2025.06.30
54266 尹정부서 양곡법 반대했지만… ‘유임’ 송미령 “이제 여건 돼” 랭크뉴스 2025.06.30
54265 판매 대박친 샤오미 전기차, 구매권마저 수백만원에 재판매 랭크뉴스 2025.06.30
54264 [단독] 나랏돈으로 외국인 빚 탕감?…새출발기금 외국인 채무조정 매년 증가세 랭크뉴스 2025.06.30
54263 "매주 월요일 이모티콘 쏟아진다"…카카오,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랭크뉴스 2025.06.30
54262 호불호 갈린 오징어게임 결말…황동혁 "원래 결말은 달랐다" 랭크뉴스 2025.06.30
54261 서울 성북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6.30
54260 "재앙 수준" 계양산 점령한 러브버그, 적극 방역 못한다…왜 랭크뉴스 2025.06.30
54259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이재명 상고심 논란' 모든 안건 부결 랭크뉴스 2025.06.30
54258 시신 운구 도중 고속도로서 숨진 50대… 심장질환 추정 랭크뉴스 2025.06.30
54257 시신 운송 중인 운전자도 숨진채 발견…한밤 고속도로서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6.30
54256 한국 3대 정원 ‘성북동 별서’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6.30
54255 [가덕도신공항의 그림자]① 현대건설 공사비 13조원 포기한 이유 있다… 전문가 250명 동원 “치명적 항공사고 가능성” 조사 랭크뉴스 2025.06.30
54254 ‘사흘 이상 연휴’ 내년이 두 번 더 많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30
54253 주민 송환엔 답 없고…北, 유엔사에 8개월 만 '최전방 작업 재개' 통지 랭크뉴스 2025.06.30
54252 윤호중 행안장관 후보자 "경찰국 폐지, 대통령 공약" 랭크뉴스 2025.06.30
54251 배경훈 과기장관 후보자 “아파트 계약 3월…주담대 전혀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5.06.30
54250 법관대표회의 종료‥사법신뢰 등 5개 안건 모두 부결 랭크뉴스 2025.06.30
54249 尹정부서 반대했던 양곡법…‘유임’ 송미령 “이제 여건 돼”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