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산불에 대응 중이던 소방관들이 총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AP,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오후 2시쯤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캔필드 산으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이 총격을 받아 2명이 사망했습니다.

쿠트니 카운티의 로버트 노리스 보안관은 총격범이 한 명인지, 또는 여러 명인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소방관 2명 외 부상자들도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로버트 노리스/쿠트네이 카운티 보안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저격수의 총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현장에는 지역 및 연방 기관 등 여러 부처가 함께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 안전 인력을 향해 총을 쏘고 있는 이 용의자를 신속히 제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용의자를 가능한 한 빨리 무력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캔필드 산에는 민간인들이 남아있어 당국은 피해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산 인근 지역을 피해 다니라는 경고 문자도 발송했습니다.

현지 소방관들은 이 산불이 소방관들 저격을 위해 현장으로 유인하기위한 의도적 방화였을 수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는 다수의 경찰 병력이 출동했고, FBI도 인력을 파견해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소방관들이 진화하려 했던 산불은 아직 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84 “이스라엘, 평화 말하며 민간인 공격”…불안감 감도는 테헤란의 일상 랭크뉴스 2025.06.30
49583 '통계 조작 사건' 재판서‥'압박 감사 정황' 제시 랭크뉴스 2025.06.30
49582 미 정보기관, 이란 고위 관리 통화 도청…“미 공습 덜 파괴적” 랭크뉴스 2025.06.30
49581 태양광만 의존땐 대정전 우려…ESS·LNG발전 투자 시급 랭크뉴스 2025.06.30
49580 "시진핑, 건강 안좋아 8월 은퇴 가능성" 美서 퍼지는 실각설 랭크뉴스 2025.06.30
49579 한덕수 전 총리, 방송인 오윤혜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랭크뉴스 2025.06.30
49578 [단독] 경호처가 대통령실 공사비까지 대납…‘김용현 뇌물’ 수사? 랭크뉴스 2025.06.30
49577 풍선효과? "강남 꺾이면 따라갈 것"..매수·매도 동시 '급감' 랭크뉴스 2025.06.30
49576 [단독] 두께 0.7㎝ 스티로폼으로 경찰 폭행 혐의 금속노조 간부 ‘무죄’ 랭크뉴스 2025.06.30
49575 하다 하다 가난까지 [그림판] 랭크뉴스 2025.06.30
49574 '열흘간 소규모 지진 650회' 日도카라 열도서 규모 5.1 지진(종합) 랭크뉴스 2025.06.30
49573 박선원 "드론사령관, 지난해 평양 무인기 투입 직접 지시" 랭크뉴스 2025.06.30
49572 [단독]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 계좌 '포괄 영장' 검토 랭크뉴스 2025.06.30
49571 ‘82동기’ 나경원 농성장 찾은 김민석… “단식은 하지마” 랭크뉴스 2025.06.30
49570 핸들에서 손 떼고…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달린다 랭크뉴스 2025.06.30
49569 코로나 사령관의 귀환, 의료계도 환영…의정 갈등 해소될까? 랭크뉴스 2025.06.30
49568 특검, 윤석열 내일 불출석 땐 재소환…또 불응하면 ‘최후 조처’ 경고 랭크뉴스 2025.06.30
49567 ‘관세 유예’ 8일 종료… 기본·상호 25% 되면 전 산업 타격 불 보듯 랭크뉴스 2025.06.30
49566 윤 전 대통령, 이번에도 ‘법 기술’ 총동원…특검 실수 노리나 랭크뉴스 2025.06.30
49565 나경원 농성장 찾은 김민석…金 "단식 아냐?" 羅 "단식을 왜 하나"(종합)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