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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수사 개시 첫날인 다음 달 2일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오늘(30일) "특검 소속 수사관으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조사를 위해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본격적인 수사를 착수하자마자 저를 소환한 것은 아마도 특검팀에서 업무상과실치사의 핵심 피의자이자 소위 외압 사건의 중요 참고인인 저를 통해 사안의 실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함이라 추측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수사기관에 제출했던 관련 자료와 공수처에 제출했던 기존 휴대전화를 제출하며 포렌식 요청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수사의 정확한 방향을 잡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채 상병과 함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함께 투입됐다 살아남은 생존 장병은 전역 후인 2023년 10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은 오늘 대구지검에서는 임 전 사단장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기록을 넘겨받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는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 사건 기록을 인계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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