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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뉴스 › 안 그래도 중국인들 오기만 하면 쓸어담는데…'이것'까지 팔기 시작한 올리브영

랭크뉴스 | 2025.06.30 08:16:05 |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K팝 앨범과 굿즈를 판매하기 시작한 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29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6월 27일 기준) K팝 카테고리 매출이 240%나 증가했다. 국내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K팝 카테고리 매출이 같은 기간 220% 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전 세계적으로 K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올라가자 2022년 5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K팝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몰에서는 8000여 종의 K뷰티·K헬스 상품에 더해 2000종이 넘는 K팝 앨범과 굿즈를 판매 중이다.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인 효과는 상당했다. 해외 K팝 팬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글로벌몰의 K팝 카테고리 매출이 도입 1년 만에 138% 증가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2021년 17만 명까지 줄어들었지만 지난해엔 460만 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선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 4월까지 중국인 관광객 156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에게 필수코스는 단연코 올리브영이다. 중국인 여행 트렌드가 단체보단 개별로 바뀌면서 실속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 형태가 변했기 때문이다. K뷰티를 대표하는 올리브영 중국에서 '방한 시 꼭 들러야 하는 로드숍'으로 꼽힌다.

이에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알리기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서비스를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고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와 해외 여행사 및 카드사 등과 공동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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