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청주 '신분평 제일풍경채' 관심
일대 3.7만가구 주거벨트 조성
입장 대기줄 400m 이상 이어져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이 모형 주택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 제공=HMG그룹

[서울경제]

HMG그룹이 선보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 27일 개관 이후부터 3일간 총 2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초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입장 대기 줄이 3일 내내 400m 이상 이어졌고 주변 도로가 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는 현상이 반복됐다.

HMG의 한 관계자는 “향후 청주 서원구 일대에 조성될 약 3만 7000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단지 역할을 맡은 첫 분양 단지로서의 상징성과 희소성도 주목받았다. 또 10년간 임대료 동결, 확정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가 포함된 점 등도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을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59~112㎡), 3블록 1508가구 (전용 59~84㎡) 다.

이 가운데 1블록에 해당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며, 전용 59㎡ ∙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주변 인근 단지가 2000년대 중반에 입주한 구축 아파트 밭이라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인근의 공인중개사 대표는 “부동산 투자 강의를 듣는 수도권 분들이 그룹을 지어 주말마다 임장을 돌고 있다”며 “서원구는 최근에서야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는데,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에 대한 이주 수요, 투자 수요도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달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10일 계약을 실시한다. 일반분양 역시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을 맡은 배경빈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청주를 넘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견본주택에 근래 보기 드문 많은 관람객이 몰린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980번지에 마련됐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며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09 [단독] 해병대, 내일 사령부 직할 특수수색여단 창설한다 랭크뉴스 2025.06.30
49508 [단독] 피해자냐, 공범이냐… ‘계엄의 밤’ 국무회의 복원중 랭크뉴스 2025.06.30
49507 '총리 지명철회' 나경원 농성장 찾은 김민석…자료제출 '설전' 랭크뉴스 2025.06.30
49506 [단독] 계엄 후 ‘유령 선포문’ 급조…한덕수, 덜렁 서명했다 랭크뉴스 2025.06.30
49505 '코스피 3000'에 탄력 받은 상법 개정안 이번주 카운트다운...  野도 뒤늦게 태세전환 랭크뉴스 2025.06.30
49504 정부, 신생아특례대출 ‘연소득 2억5000만원’ 완화 철회 랭크뉴스 2025.06.30
49503 [단독]‘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채 해병 특검이 수사···김건희 특검과 협의 마쳐 랭크뉴스 2025.06.30
49502 여야, 예결위 추경 설전…"민생 위한 결단"·"미래 세대 빚"(종합) 랭크뉴스 2025.06.30
49501 "일본, 정말 심상치 않네"…일주일새 525번 흔들린 '이곳'서 규모 5.1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6.30
49500 강경한 특검 “체포영장 그다음 될 수도”…尹 ‘5일 연기 요청’ 거부 랭크뉴스 2025.06.30
49499 [단독] 우주전략사령부 추진 앞두고 ‘윤석열 작품’ 전략사 손보나 랭크뉴스 2025.06.30
49498 나경원 깜짝 방문 김민석 “단식은 하지마”···김미애 “으, 너무해” 랭크뉴스 2025.06.30
49497 특검 尹 ‘5일 연기 요청’ 거부…“재소환 불응땐 체포영장 그다음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6.30
49496 피묻은 수첩엔 ‘하늘같은 사랑’…김정은, 러시아 장관과 ‘눈물 추모’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30
49495 李 ‘우클릭’ 한 달… 이념 대신 시장 택했다 랭크뉴스 2025.06.30
49494 [속보] 특검, 윤석열 ‘조사 연기’ 요구 불허…“내일도 안 나오면 재소환” 랭크뉴스 2025.06.30
49493 [단독]넘쳐난 태양광발전…사흘에 한번꼴 강제로 꺼졌다 랭크뉴스 2025.06.30
49492 나경원 "자료 좀 내요" 김민석 "다 줬는데"…농성장 찾았다 '설전' 랭크뉴스 2025.06.30
49491 한미회담 7末 8初 유력?…대통령실 "필요성 교감하고 조율중" 랭크뉴스 2025.06.30
49490 국힘 내부서도 "나경원, 국회서 '피서 농성' 한심하다"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