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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여 온 편의점들 실적이 꺾였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가운데 편의점만 지난달 매출이 줄었습니다.

두 달 연속 매출이 감소한 건데,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이후 5년 만입니다.

편의점 점포 수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백여 곳이 폐업했고, 특히 이 중 3백여 곳은 최근 두 달간 문을 닫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편의점 업계 부진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에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이 큽니다.

젊은 층도 편의점에 가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편의점 옆에 바로 편의점일 정도로 시장도 포화 상태입니다. 전국에 4만 8천여 곳이나 됩니다.

인구 대비 편의점 점포 수를 비교하면 편의점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보다도 두 배 많습니다.

이제 점포를 공격적으로 늘려서 몸집을 키우는 전략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우량 점포'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점을 열고, 뷰티와 신선식품 등 차별화 상품으로 활로 찾기에 나섰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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