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이 평화를 이룰 수 있고 어떤 손해도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면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이 이란의 석유를 계속 살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제재를 해제한 것이냐는 물음에 "아니다. 나는 그런(의미로) 말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재는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제재는 많은 비용이 든다"며 이란이 과거 행동을 바로잡는다면 제재를 면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핵 시설 3곳을 타격하기 전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농축 우라늄을 옮겼을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그는 "그건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이다. 매우 무겁다. 게다가 우리는 (이란 핵 시설을 타격하리라는 것을) 많이 알려주지 않았다"며 그들은 아무것도 옮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집권 1기 때 추진했던 이스라엘과 이슬람권 국가들의 국교 정상화 체제인 '아브라함 협정' 참여국 확대와 관련, "현재 정말 훌륭한 국가들이 몇 개 있다. 우리는 이제 그 국가들을 차례로 포함하기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31 '의사 출신' 정은경에 기대하는 의대생들 "기존 입장 조정해 대통령실에 전달"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30 김건희·순직해병 특검, 모레 현판식…내란특검, 내일 윤 재소환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9 [속보]전국법관대표회의, 안건 모두 부결···“의견 갈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8 안철수, 김경수 공직 복귀에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끼리 붙어"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7 여, 추경안 단독 심사‥야 "일방 진행" 반발 퇴장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6 30대 남성, 이웃주민 2명에 흉기난동 뒤 옥상 투신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5 ‘저출생 재앙’인데...신생아 대출 상향도 없던 일로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4 음주운전 적발 우려에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구의원 감싸···이곳이 ‘청렴한 의회’?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3 [속보]채해병 특검팀, 임성근 전 사단장 ‘7월2일 오후 2시’ 출석 통보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2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59.7%‥새 정부서 민주당 지지도 50% 첫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1 與 문진석 “소비쿠폰 7월 내 집행 가능”… 1인당 최대 52만원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20 전국법관대표회의, 과반수 출석으로 임시회의 속개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9 내란 특검 “강의구 前 대통령 부속실장 조사 중”… 계엄 국무회의록 초안 작성 의혹 관련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8 채상병 특검, ‘박정훈 항소심’ 취하 검토…“사건 이첩 요청”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7 내란 특검, '국무위원 소집' 강의구 전 대통령 부속실장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6 경찰,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집중 단속···대상은 3대 부패비리와 기초질서 미준수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5 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7월 2일 출석 통보‥첫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4 트럼프 "韓, 낮은 車관세 받는 일 없을 것…서한 보내면 협상 끝"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3 ‘초등생 살인’ 명재완 감형 노리나…반성문 내고 정신감정까지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212 법원,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신중한 심리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