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차 조사 이틀 뒤 촉박…임의수사가 원칙·변호인 협의 없이 일방통지"


尹, 15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30일 오전 9시 2차출석 통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오는 30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는 내란 특별검사팀 요구에 대해 "피의자의 건강과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할 때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며 출석 기일 변경을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오후 특검에 출석기일 변경을 요청하는 서면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단은 "특검은 임의수사 원칙과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피의자의 소환 역시 임의수사의 원칙에 따라야 하고, 소환에 있어서는 피의자 및 변호인과 충분한 협의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8일 조사 이후 불과 이틀 뒤 또다시 소환하는 것은 피의자의 건강과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할 때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특검의 2차 출석 요구 역시 피의자나 변호인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지한 뒤 언론에 공개해 관계 법령을 위반했다고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74 “비공개 외친 윤석열, 김건희 휠체어 밀 때만 공개…한심한 연출”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3 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에 7월 2일 출석요청…첫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2 '허가 · 준공 · 착공' 주택 공급 3대 지표 일제 하락…악성 미분양도 연속 증가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1 정은경, 배우자 주식 의혹 "잘못된 보도 내용 많아… 청문회서 소명" 랭크뉴스 2025.06.30
54170 내일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 최대 300만원 소득공제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30
54169 "이란 핵 완전 파괴"했단 트럼프…이란 고위층 도청 내용은 달랐다 랭크뉴스 2025.06.30
54168 2살 베이비 산악회…204m 애기봉에서 오구오구 ‘떡뻥’ 도시락 랭크뉴스 2025.06.30
54167 김병기 “총리 인준·추경 막는 민생방해 세력”…국힘에 전면전 선언 랭크뉴스 2025.06.30
54166 이진숙 부총리 후보자 “서울대 10개 만들기, 입시 경쟁 약화 전략” 랭크뉴스 2025.06.30
54165 특검 입에 올린 김건희, 이제 퇴로 없다…사건 5개 ‘줄소환’ 예고 랭크뉴스 2025.06.30
54164 순직해병 특검, 박정훈 항명 재판 넘겨받기로 랭크뉴스 2025.06.30
54163 산업부 장관에 ‘원전맨’… “탈원전 거리두나” 기대감 랭크뉴스 2025.06.30
54162 [단독] 법원, 태양광기업 ‘웅진에너지’ 파산 폐지… “파산 진행할 돈 없어” 랭크뉴스 2025.06.30
54161 전국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서울은 올해 첫 열대야 랭크뉴스 2025.06.30
54160 대통령실 ‘부동산 규제’ 오락가락 입장에…박수현 “애초에 다듬어지지 않은 메시지” 랭크뉴스 2025.06.30
54159 '강경' 드라이브 김병기 "민생 방해 세력과 전면전... 타협은 없다" 랭크뉴스 2025.06.30
54158 조국 “갑자기 검찰개혁 찬동하며 접근하는 검사 경계해야” 랭크뉴스 2025.06.30
54157 트럼프 '역린' 건드린 머스크 또 폭탄발언…"감세안은 완전히 미친 짓" 랭크뉴스 2025.06.30
54156 김건희·채상병 특검팀, 이틀 후 수사 개시…7월 2일 현판식 랭크뉴스 2025.06.30
54155 AI 패권과 공급망 격변, 키워드로 본 CEO들의 생존전략 [2025 100대 CEO]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