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가 '랠리'에 차익 실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1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 참석해 청중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등 엔비디아 경영진들이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엔비디아 주가가 ‘랠리’를 펼치자 주식을 대거 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비디아 경영진들은 최근 1년 동안 총 10억 달러(약 1조 3640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도해 현금화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5억 달러 이상은 주가가 크게 오른 이달 매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해 9월 이후 중단했던 주식 매도를 최근에 재개했다.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이달 27일 1.76% 오른 157.7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160 달러 고지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시가총액도 3조 8580억 달러(5252조 원)로 불어나며 사상 첫 4조 달러선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엔비디아 측은 경영진의 이번 주식 매각이 이전에 정해진 자사주 매각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황 CEO는 올해 말까지 회사 주식을 최대 600만 주까지 팔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그가 9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는 수준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황 CEO의 순 자산은 현재 138억 달러(약 18조 8300억 원)에 달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64 법무·민정 인선 키워드는 ‘검찰 개혁’…“검찰개혁 아이콘 기대” 랭크뉴스 2025.06.30
49163 尹 “포토라인·출석요구 모두 부당”…내란특검에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30
49162 美특사 "이스라엘, 시리아·레바논과 평화 협정 맺길" 랭크뉴스 2025.06.30
49161 [영상] “계단인 줄 밟았는데 전부 벌레라고?”…러브버그에 점령당한 계양산 '충격' 랭크뉴스 2025.06.30
49160 경제부총리 구윤철, 법무장관엔 정성호 랭크뉴스 2025.06.30
49159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이어 가자지구도 휴전 재차 압박 랭크뉴스 2025.06.30
49158 우크라이나도 대인지뢰 금지협약 탈퇴 절차 착수 랭크뉴스 2025.06.30
49157 "가족들 양육 스트레스 극심"…ADHD 손자 살해하려 한 할머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30
49156 "이스라엘군에 죽음을"…英축제 그대로 생중계한 BBC 발칵 랭크뉴스 2025.06.30
49155 떼쓰는 윤석열, 특검팀 경찰에 ‘자격’ 트집…강제수사 자초하나 랭크뉴스 2025.06.30
49154 “돌쟁이 옷값이 사치라고?”…시누 쓰던 중고 육아용품 쓰라는 시어머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30
49153 尹측, 내란특검에 "수사 적법절차 보장해달라"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30
49152 내란특검 “1일 오전 9시 2차 출석하라” 윤 전 대통령에 ‘재통지’ 랭크뉴스 2025.06.30
49151 북, 트럼프 2기 대미 메시지 순해졌다 랭크뉴스 2025.06.30
49150 내란특검 “尹에 2차 출석통지…불응사유 납득 안되면 형소법 절차 진행” 랭크뉴스 2025.06.30
49149 中, 핵오염수 이유로 중단한 日수산물 수입 재개… 1년 10개월만 랭크뉴스 2025.06.30
49148 [속보] 특검 "2차통지 불응사유 납득 안되면 형소법 절차 진행" 랭크뉴스 2025.06.30
49147 첫 여성 거점국립대 총장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되다 랭크뉴스 2025.06.30
49146 체코 원전 수주 등 이끈 ‘현직 기업인’... 에너지 사업 전문가 랭크뉴스 2025.06.30
49145 국립대 첫 여성 총장…지거국 ‘서울대 10개’ 육성책 주력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