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감세 법안을 다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초래했던 그 법안입니다.

머스크는 현지 시각 28일 SNS를 통해 “완전히 미친 짓이고 파괴적”이라며 “최근 나온 상원의 법안 초안은 미국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 이 법안이 아직 착공되지 않은 모든 풍력·태양광 프로젝트에 과세를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하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미 상원은 현재 감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를 반영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가 또다시 이 법안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한 것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정부효율부 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이달 초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역점 법안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를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주장에 동조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향해 치달았습니다.

그러다 머스크가 지난 11일 “대통령에 대한 내 게시물들 일부를 후회한다”는 글을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나타내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봉합되는 듯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75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세… 3080선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4 “비공개 외친 윤석열, 김건희 휠체어 밀 때만 공개…한심한 연출”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3 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에 7월 2일 출석요청…첫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2 '허가 · 준공 · 착공' 주택 공급 3대 지표 일제 하락…악성 미분양도 연속 증가 랭크뉴스 2025.06.30
54171 정은경, 배우자 주식 의혹 "잘못된 보도 내용 많아… 청문회서 소명" 랭크뉴스 2025.06.30
54170 내일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 최대 300만원 소득공제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30
54169 "이란 핵 완전 파괴"했단 트럼프…이란 고위층 도청 내용은 달랐다 랭크뉴스 2025.06.30
54168 2살 베이비 산악회…204m 애기봉에서 오구오구 ‘떡뻥’ 도시락 랭크뉴스 2025.06.30
54167 김병기 “총리 인준·추경 막는 민생방해 세력”…국힘에 전면전 선언 랭크뉴스 2025.06.30
54166 이진숙 부총리 후보자 “서울대 10개 만들기, 입시 경쟁 약화 전략” 랭크뉴스 2025.06.30
54165 특검 입에 올린 김건희, 이제 퇴로 없다…사건 5개 ‘줄소환’ 예고 랭크뉴스 2025.06.30
54164 순직해병 특검, 박정훈 항명 재판 넘겨받기로 랭크뉴스 2025.06.30
54163 산업부 장관에 ‘원전맨’… “탈원전 거리두나” 기대감 랭크뉴스 2025.06.30
54162 [단독] 법원, 태양광기업 ‘웅진에너지’ 파산 폐지… “파산 진행할 돈 없어” 랭크뉴스 2025.06.30
54161 전국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서울은 올해 첫 열대야 랭크뉴스 2025.06.30
54160 대통령실 ‘부동산 규제’ 오락가락 입장에…박수현 “애초에 다듬어지지 않은 메시지” 랭크뉴스 2025.06.30
54159 '강경' 드라이브 김병기 "민생 방해 세력과 전면전... 타협은 없다" 랭크뉴스 2025.06.30
54158 조국 “갑자기 검찰개혁 찬동하며 접근하는 검사 경계해야” 랭크뉴스 2025.06.30
54157 트럼프 '역린' 건드린 머스크 또 폭탄발언…"감세안은 완전히 미친 짓" 랭크뉴스 2025.06.30
54156 김건희·채상병 특검팀, 이틀 후 수사 개시…7월 2일 현판식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