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의장, 본회의 시기 고심…30일 인준안만 표결 또는 3일 추경과 동시처리 검토


당선 인사하는 김병기 의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5.6.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을 이르면 이달 30일, 늦어도 다음 달 3일까지는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원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0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상황이 여의찮으면 7월 4일 끝나는 6월 임시국회 전에 인준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회 인사청문 시한인 이날까지 국민의힘 반대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인준안 단독 처리 수순을 밟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해 30일 본회의 개회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한 상태다.

다만 30일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늦어도 다음 달 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내일(30일) 본회의 인준안 처리가 어려우면 늦어도 7월 4일 표결이 가능한가'라는 진행자 물음에 "7월 3일 본회의를 열면 추경안과 총리 인준안을 같이 안건으로 해서 그렇게 처리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본회의 개최 시기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본회의를 30일에 열어달라는 민주당 요청이 들어왔고, 30일에 인준안만 표결할지 이후 본회의에서 추경하고 같이 처리할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74 김건희·순직해병 특검, 모레 현판식…내란특검, 내일 윤 재소환 랭크뉴스 2025.06.30
49373 [속보]전국법관대표회의, 안건 모두 부결···“의견 갈려” 랭크뉴스 2025.06.30
49372 안철수, 김경수 공직 복귀에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끼리 붙어" 랭크뉴스 2025.06.30
49371 여, 추경안 단독 심사‥야 "일방 진행" 반발 퇴장 랭크뉴스 2025.06.30
49370 30대 남성, 이웃주민 2명에 흉기난동 뒤 옥상 투신 사망 랭크뉴스 2025.06.30
49369 ‘저출생 재앙’인데...신생아 대출 상향도 없던 일로 랭크뉴스 2025.06.30
49368 음주운전 적발 우려에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구의원 감싸···이곳이 ‘청렴한 의회’? 랭크뉴스 2025.06.30
49367 [속보]채해병 특검팀, 임성근 전 사단장 ‘7월2일 오후 2시’ 출석 통보 랭크뉴스 2025.06.30
49366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59.7%‥새 정부서 민주당 지지도 50% 첫 돌파 랭크뉴스 2025.06.30
49365 與 문진석 “소비쿠폰 7월 내 집행 가능”… 1인당 최대 52만원 랭크뉴스 2025.06.30
49364 전국법관대표회의, 과반수 출석으로 임시회의 속개 랭크뉴스 2025.06.30
49363 내란 특검 “강의구 前 대통령 부속실장 조사 중”… 계엄 국무회의록 초안 작성 의혹 관련 랭크뉴스 2025.06.30
49362 채상병 특검, ‘박정훈 항소심’ 취하 검토…“사건 이첩 요청” 랭크뉴스 2025.06.30
49361 내란 특검, '국무위원 소집' 강의구 전 대통령 부속실장 조사 랭크뉴스 2025.06.30
49360 경찰,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집중 단속···대상은 3대 부패비리와 기초질서 미준수 랭크뉴스 2025.06.30
49359 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7월 2일 출석 통보‥첫 조사 랭크뉴스 2025.06.30
49358 트럼프 "韓, 낮은 車관세 받는 일 없을 것…서한 보내면 협상 끝" 랭크뉴스 2025.06.30
49357 ‘초등생 살인’ 명재완 감형 노리나…반성문 내고 정신감정까지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30
49356 법원,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신중한 심리 필요” 랭크뉴스 2025.06.30
49355 주일미군 사령관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로 전환…권한 확장될 것”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