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가 6억 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내놓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10채 중 7채 이상이 이번 대책의 사정권에 들어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조사업체 부동산R114의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시세를 보면 서울 전체 25개 구 가운데 18개 구의 대출액이 종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들 18개 구의 경우 비규제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는 LTV 50%를 적용했을 때 소득에 따라 최대 6억 원 이상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번 규제로 대출액이 6억 원으로 제한됩니다.

대출액 감소가 예상되는 가구 수를 합치면 127만 6천여 가구로, 서울 시내 임대 아파트를 뺀 전체 아파트 171만여 가구의 7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현 시세 기준으로 6억 원 한도 규정을 넘지 않고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한 지역은 노원, 도봉, 강북, 금천, 관악, 구로, 중랑 등 7개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에서는 일단 이번 초강력 대출 규제로 당분간 수도권 주택 시장의 거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선 중개업소에서는 대책 발표 이후 신규 매수문의가 뚝 끊긴 분위기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70 내일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 최대 300만원 소득공제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69 "이란 핵 완전 파괴"했단 트럼프…이란 고위층 도청 내용은 달랐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68 2살 베이비 산악회…204m 애기봉에서 오구오구 ‘떡뻥’ 도시락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67 김병기 “총리 인준·추경 막는 민생방해 세력”…국힘에 전면전 선언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66 이진숙 부총리 후보자 “서울대 10개 만들기, 입시 경쟁 약화 전략”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65 특검 입에 올린 김건희, 이제 퇴로 없다…사건 5개 ‘줄소환’ 예고 랭크뉴스 2025.06.30
54164 순직해병 특검, 박정훈 항명 재판 넘겨받기로 랭크뉴스 2025.06.30
54163 산업부 장관에 ‘원전맨’… “탈원전 거리두나” 기대감 랭크뉴스 2025.06.30
54162 [단독] 법원, 태양광기업 ‘웅진에너지’ 파산 폐지… “파산 진행할 돈 없어” 랭크뉴스 2025.06.30
54161 전국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서울은 올해 첫 열대야 랭크뉴스 2025.06.30
54160 대통령실 ‘부동산 규제’ 오락가락 입장에…박수현 “애초에 다듬어지지 않은 메시지” 랭크뉴스 2025.06.30
54159 '강경' 드라이브 김병기 "민생 방해 세력과 전면전... 타협은 없다" 랭크뉴스 2025.06.30
54158 조국 “갑자기 검찰개혁 찬동하며 접근하는 검사 경계해야” 랭크뉴스 2025.06.30
54157 트럼프 '역린' 건드린 머스크 또 폭탄발언…"감세안은 완전히 미친 짓" 랭크뉴스 2025.06.30
54156 김건희·채상병 특검팀, 이틀 후 수사 개시…7월 2일 현판식 랭크뉴스 2025.06.30
54155 AI 패권과 공급망 격변, 키워드로 본 CEO들의 생존전략 [2025 100대 CEO] 랭크뉴스 2025.06.30
54154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9.7%…TK 포함 전지역 50% 웃돌아[리얼미터](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30
54153 제로성장 시대, 불확실성 돌파한 100명의 CEO…삼성전자 전영현 1위 [2025 100대 CEO] 랭크뉴스 2025.06.30
54152 주 5일제 근로자, 내년 118일 쉰다 랭크뉴스 2025.06.30
54151 문진석 "15만~52만원 소비쿠폰 7월 내 집행"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