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이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조사를 마치고 29일 귀가했다.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약 15시간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사이 신경전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 피의자 신문에 걸린 시간은 5시간 5분에 불과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다시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두 번째 소환에도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마무리될 때까지 횟수 제한을 두지 않고 부르겠다는 게 특검 입장이다.

전날 오전 9시 55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약 15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 59분께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왔다.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2차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1차 조사에서 전혀 신문이 이뤄지지 않은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를 비롯해, 기본적인 내용 확인만 이뤄진 국무회의 및 외환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2차 조사에서 다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박 특검보는 "조사 간격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데 충분한 휴식은 가능할 걸로 보인다"며 "윤 전 대통령도 소환에 적극 응한다고 했고, 오늘 조사 때도 적극적으로 진술하는 것으로 보아서 출석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08 직장인 10명 중 8명 "국내서 여름휴가"…휴가비 1人 54만원 랭크뉴스 2025.06.30
49207 중국인들 다시 오자…K뷰티 수혜주, '아씨' 웃는다 랭크뉴스 2025.06.30
49206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 랭크뉴스 2025.06.30
49205 수백마리 우중 ‘결혼식’하던 러브버그 본격 대발생···친환경 방제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6.30
49204 [세계로 미래로 부울경] 부산콘서트홀 개관…글로벌 문화 예술 도시로 힘찬 도약 랭크뉴스 2025.06.30
49203 [단독] 징그러운 러브버그 줄어드나… 유충 잡는 ‘곰팡이 농약’ 개발 중 랭크뉴스 2025.06.30
49202 트럼프 “유예 연장 필요 없어…한국·일본 차 관세, 미국보다 낮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6.30
49201 가상자산 투자자 10명 중 4명, “노후준비” 위해 투자 랭크뉴스 2025.06.30
49200 [속보] 서울 신림동 빌라서 흉기 난동...용의자 사망, 2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30
49199 [단독] 장성급 군인 12명, 올해 휴대폰 교체... '내란 특검' 수사 대비했나 랭크뉴스 2025.06.30
49198 [Why] K정수기, 말레이시아 장악한 까닭은?…‘韓 가전=프리미엄' 인증 랭크뉴스 2025.06.30
49197 영국인들, 손 선풍기 한 번 쓰고 버린다고요?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6.30
49196 총리·장관 44%가 현역 의원…李정부 '배지 장관' 전성시대 랭크뉴스 2025.06.30
49195 특검, 尹 외환죄·국회 의결 방해·국무회의 의혹 등 핵심도 조준 랭크뉴스 2025.06.30
49194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무역 협상의 끝” 랭크뉴스 2025.06.30
49193 英축제서 "이스라엘군에 죽음을"…그대로 생중계한 BBC 발칵 랭크뉴스 2025.06.30
49192 '의원 불패' 신화 노렸나... 李 1기 내각 '배지 사랑'에 행정부 견제 약화 우려도 랭크뉴스 2025.06.30
49191 묻혀있던 '김건희 사건' 파헤친다...코바나 기업협찬도 추적 랭크뉴스 2025.06.30
49190 [단독] '삼계탕집 영업실장' 권오을…전국 5곳 수상한 동시 근무 랭크뉴스 2025.06.30
49189 트럼프 법안 반대해 낙선운동 직면한 공화 상원의원 재선 불출마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