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셔터스톡
자신을 험담한다고 오해해 전 남자친구 지인에게 160회 넘게 연락한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전 남자친구의 지인 B씨에게 약 3주 동안 총 163회에 걸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었다.

A씨는B씨와 별다른 친분이 없는 사이였는데, B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자신에 대해 험담을 했다고 생각해 적개심을 품고 이같이 범행했다.

재판부는 "A씨는피해자가 험담했다고 오해해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 DM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스토킹했다"며 "A씨가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를 위해 200만원을 공탁한 점,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832 [프로필]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李와 38년지기 ‘쓴소리꾼’ 랭크뉴스 2025.06.29
53831 "오늘 저녁은 치킨 어때?" 배달앱 열었다가 '깜짝'…가격 얼마나 올랐길래 랭크뉴스 2025.06.29
53830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 육박…내달부턴 '고액 영끌' 확 줄듯(종합) 랭크뉴스 2025.06.29
53829 벌써 5kg 빠졌다는 강훈식…치아 잃은 문 전 대통령 ‘재소환’ 랭크뉴스 2025.06.29
53828 윤석열과 경쟁하던 봉욱, 민정수석으로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5.06.29
53827 법무 정성호·기재 구윤철·행안 윤호중 등 6개 부처 장관 인선 랭크뉴스 2025.06.29
53826 “한국인 밥상에도 자주 오르는데”…부작용 없이 '암' 확산 막는다는 '이것' 랭크뉴스 2025.06.29
53825 이 대통령, 민정수석에 봉욱·경청통합수석 전성환 임명 랭크뉴스 2025.06.29
53824 [속보] 기재부 구윤철, 복지부 정은경…장관 후보자 6명 지명 랭크뉴스 2025.06.29
53823 “젠슨 황 등 엔비디아 경영진, 1조 이상 주식 매도” 랭크뉴스 2025.06.29
53822 이란 핵 60% 있는데…"이스파한 파괴 못했다" 미국의 고백 랭크뉴스 2025.06.29
53821 [속보] 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지방시대위원장에 김경수 랭크뉴스 2025.06.29
53820 경제사령탑에 정통관료 구윤철, 사법개혁 수장에 親明좌장 정성호 랭크뉴스 2025.06.29
53819 우의장, 내일 본회의 안열기로…"늦어도 7월3일 총리 인준 표결" 랭크뉴스 2025.06.29
53818 [속보]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기재 구윤철·복지 정은경···이 대통령, 장관 내정자 인사 랭크뉴스 2025.06.29
53817 ‘보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 오종근…지난해 옥중 사망 랭크뉴스 2025.06.29
53816 李대통령, AI전도사 구윤철 기재장관·에너지 전문 김정관 산업장관 지명 랭크뉴스 2025.06.29
53815 [속보] 이 대통령, 민정수석에 봉욱·경청통합수석 전성환 임명 랭크뉴스 2025.06.29
53814 [속보] 장관급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김경수 랭크뉴스 2025.06.29
53813 [속보] 우의장 “7월3일 총리 인준안 표결”…내일 본회의 개최않기로 랭크뉴스 2025.06.29